- 사랑하는막내야
- 받는이 : 내사랑하는막내동생
- 작성자 : 큰언니 2008-02-24
명정아
잘지내니? 너간지49일이네
무지 많은 시간이 간것 같은데...
청아에서 두시간이나 기다려서 민기얼굴 너 발인날 보고 첨봤다
니 신랑 나보고도 그냥가려다 내가 오랜만이네 했더니 옆으로 고개까딱하고는
지나쳐 너있는곳으로 가더라
그리곤 니앞에 머문시간 5분이나 됐을까 나오더니 그냥 지나쳐 가더라
내가 쫓아 올라가면서 얘기하자며 잡앗더니 니 시어머니 니 신랑 잡아당기며
날 떠밀며 데려갈려하고 니형부가 얘기좀 하자했더니 니신랑 아무말 못하고
내가 민기보는데 이러지말고 잠깐얘기좀 하자했는데 ...
결국엔 니형부가 화를 못참고 ....
넌 보고 있었니
넌 한번간게 아니고 니신랑이랑 니시어머니가 우리 부모형제 가슴에
못을 박는구나
정은이도 울먹이며 니신랑한테 이모부 믿고 기다려준 식구들한테 이러면
안돼는거 아니냐고 했단다 민기아빠 눈을 못마주치더란다
민기는 2학년4반 됐단다
처음엔 서먹해 하더니 금새 애들하고 얘기하더라
엄마가 너 안보고 싶냐 물었는데 안보고 싶다고 하더래
씩씩하게 크라고 니가 정 다떼어갔고 갔니?
지금은 어려서 그렇겠지
니 시어머니 정말 아니더라 부모가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가 있을까
니가 암선고 받고와 언니가 민기 키워주면 안돼냐 했던말 왜그랬을까
그랬는데 .. 민기 아빠 그러는거 옆에 엄마때문에 그런거거겠지
정말 그런 나쁜사람은 아니겠지 하면서도 저도 이제 낼보래면 마흔인데
칠년을 장인 장모하다 너가고 한달만에온 설에 전화한통없는 그런 사위가
세상에 또 있겠니
그렇게 할말이 있으면 떳떳하게 왜 못따지고 피하는데 둘째 형부가 전화했더니
니 신랑 전화도 안받더란다
그래도 우린 최소한 발인에 참석도 안하고 널 보낸거에 대한 변명이라도 하러올거라고
시간을 준건데 그래서 아무 행동도 보여준게 없었는데
나중에 아빠가 할머니가 어떻게 했는지 민기가 알게되면 그땐 어쩌려고
그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다
너가 가고 없으니 그 인연이 끊어지겠지만 민기에게 엄마가 너라는거는 부정할수도
없는데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다
부부 한쪽이 먼저 가면 다들 이러는거니
너제상에 절하면서 우니까 정은이가 다른이모는 안우는데
왜 엄마만 맨날 우냐고 너랑 나랑 우릴둘이 눈물이 많아서
너 아플때도 전화하다 울고 끊고 또 울고 엄마 한테 혼다 났는데
맨날 운다고..
넌 이제 안울어도 되지
그곳은 햇살 가득하고 매일 웃을일만 있을거야
이제는 널 언니 맘에서 조금씩
아주 조금씩 보내려고..............................
잘지내니? 너간지49일이네
무지 많은 시간이 간것 같은데...
청아에서 두시간이나 기다려서 민기얼굴 너 발인날 보고 첨봤다
니 신랑 나보고도 그냥가려다 내가 오랜만이네 했더니 옆으로 고개까딱하고는
지나쳐 너있는곳으로 가더라
그리곤 니앞에 머문시간 5분이나 됐을까 나오더니 그냥 지나쳐 가더라
내가 쫓아 올라가면서 얘기하자며 잡앗더니 니 시어머니 니 신랑 잡아당기며
날 떠밀며 데려갈려하고 니형부가 얘기좀 하자했더니 니신랑 아무말 못하고
내가 민기보는데 이러지말고 잠깐얘기좀 하자했는데 ...
결국엔 니형부가 화를 못참고 ....
넌 보고 있었니
넌 한번간게 아니고 니신랑이랑 니시어머니가 우리 부모형제 가슴에
못을 박는구나
정은이도 울먹이며 니신랑한테 이모부 믿고 기다려준 식구들한테 이러면
안돼는거 아니냐고 했단다 민기아빠 눈을 못마주치더란다
민기는 2학년4반 됐단다
처음엔 서먹해 하더니 금새 애들하고 얘기하더라
엄마가 너 안보고 싶냐 물었는데 안보고 싶다고 하더래
씩씩하게 크라고 니가 정 다떼어갔고 갔니?
지금은 어려서 그렇겠지
니 시어머니 정말 아니더라 부모가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가 있을까
니가 암선고 받고와 언니가 민기 키워주면 안돼냐 했던말 왜그랬을까
그랬는데 .. 민기 아빠 그러는거 옆에 엄마때문에 그런거거겠지
정말 그런 나쁜사람은 아니겠지 하면서도 저도 이제 낼보래면 마흔인데
칠년을 장인 장모하다 너가고 한달만에온 설에 전화한통없는 그런 사위가
세상에 또 있겠니
그렇게 할말이 있으면 떳떳하게 왜 못따지고 피하는데 둘째 형부가 전화했더니
니 신랑 전화도 안받더란다
그래도 우린 최소한 발인에 참석도 안하고 널 보낸거에 대한 변명이라도 하러올거라고
시간을 준건데 그래서 아무 행동도 보여준게 없었는데
나중에 아빠가 할머니가 어떻게 했는지 민기가 알게되면 그땐 어쩌려고
그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다
너가 가고 없으니 그 인연이 끊어지겠지만 민기에게 엄마가 너라는거는 부정할수도
없는데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다
부부 한쪽이 먼저 가면 다들 이러는거니
너제상에 절하면서 우니까 정은이가 다른이모는 안우는데
왜 엄마만 맨날 우냐고 너랑 나랑 우릴둘이 눈물이 많아서
너 아플때도 전화하다 울고 끊고 또 울고 엄마 한테 혼다 났는데
맨날 운다고..
넌 이제 안울어도 되지
그곳은 햇살 가득하고 매일 웃을일만 있을거야
이제는 널 언니 맘에서 조금씩
아주 조금씩 보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