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 오고있네...
- 받는이 : 내사랑
- 작성자 : 누라공주 2008-03-02
사랑하는 오빠~~~
바람은 찬데 햇살은 따듯하네요...
봄이 오니 내 마음이 더더욱 아파와...
이 따듯한 봄에 내 마음은 얼어붙었으니까...
오빠!!!
사랑하는 내 신랑아...
어젠 사촌이 결혼식을 올렸어...
나 안갔어...
내 마음이 그리 넉넉지 않은가봐...
가기가 너무 싫어서...
너와의 그 행복한 첫 발을 디딘 그 시간이 떠올라서...
가서 축복해 주어야 맞는거 알지만 너무너무 가기 싫었어...
나 점점 못되지고 있지!!!
그러면서 엄마에게 짜증내고 동생에게 짜증내고 울 아들 괜히 혼내고...
집안 식구 모두에게 그랬어...
난 참 나쁜 딸이고 나쁜 엄마인가봐...
다 받아주는 모습에 내 마음도 아팠는데 겉에선 계속 화가 나오고 있더라...
이런 나의 모습 당신 참 싫어할거 알면서도 내 마음 어쩔땐 내가 주체할 수 없어...
미안해 오빠...
오늘은 황사도 조금 심한가봐...
밖이 그러네...
황사가 시작되면 늘 나에게 마스크를 챙겨주는 당신...
꼭 하고 다니라며 확인 전화까지 하면서 우리 웃었는데...
우리 그런 시간 언제 가질 수 있는거야!!!
빨리 하고 싶은데...응!!!
사랑하는 당신 옆으로 가고 싶은데...
바람은 찬데 햇살은 따듯하네요...
봄이 오니 내 마음이 더더욱 아파와...
이 따듯한 봄에 내 마음은 얼어붙었으니까...
오빠!!!
사랑하는 내 신랑아...
어젠 사촌이 결혼식을 올렸어...
나 안갔어...
내 마음이 그리 넉넉지 않은가봐...
가기가 너무 싫어서...
너와의 그 행복한 첫 발을 디딘 그 시간이 떠올라서...
가서 축복해 주어야 맞는거 알지만 너무너무 가기 싫었어...
나 점점 못되지고 있지!!!
그러면서 엄마에게 짜증내고 동생에게 짜증내고 울 아들 괜히 혼내고...
집안 식구 모두에게 그랬어...
난 참 나쁜 딸이고 나쁜 엄마인가봐...
다 받아주는 모습에 내 마음도 아팠는데 겉에선 계속 화가 나오고 있더라...
이런 나의 모습 당신 참 싫어할거 알면서도 내 마음 어쩔땐 내가 주체할 수 없어...
미안해 오빠...
오늘은 황사도 조금 심한가봐...
밖이 그러네...
황사가 시작되면 늘 나에게 마스크를 챙겨주는 당신...
꼭 하고 다니라며 확인 전화까지 하면서 우리 웃었는데...
우리 그런 시간 언제 가질 수 있는거야!!!
빨리 하고 싶은데...응!!!
사랑하는 당신 옆으로 가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