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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사랑하는 창민이 오빠..
받는이 : 정창민
작성자 : 마누라 2008-03-05
멋쟁이 창민이 오빠..
오늘은..하늘나라에서 모하고 지냈나?
오빠.. 청하공원 못 간지도 벌써 3주가 다 되어가네..
오빠도 알지..나 무지 아팠어..
아프니까..오빠 생각 더 나더라구..전에 내가 아프면..
계속 괜찮냐고 전화해줫는데..이제는 내가 나한테 묻는다..
너 괜찮냐? 살만하냐? 혼자 중얼거리면..어느새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오빠..울다 보면..눈물이 마를줄 알았는데..
울어도 울어도..바닥나지 않는게 눈물인가봐..
내가 가슴 아파하며 운다고 해서 오빠가 돌아오는 것도 아닌데..
우리가 영원히 헤어진것도 아닌데..
시간이 지나서..언제가 될지 모르지만..나에게 주어진 이세상에서의 삶이
끝나면 오빠 만나러 갈껀데..너무 슬퍼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짙은 한숨과 눈물은 어쩔 도리가 없네..
오빠..지금 나의 슬픔이 큰건..오빠와의 사랑이 크기 때문이잖아..
오빠 만난거..정말..내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었어..
고맙고..감사하고..사랑해..
나의 영원한 짝꿍.. 우리 오빠..사랑해요..
추억이 너무나 아름다워서..앞으로도 그 추억안에서 나는 많이 행복할 수 있을꺼야..
오빠..하늘나라에서 내 걱정말고..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나두..시간 지나면 오빠곁으로 갈꺼니까..
내가 가야할 곳..오빠가 있는 곳..맞지? 사랑합니다..많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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