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기도 봄이 왔나요
- 받는이 : 정재진
- 작성자 : 김미원 2008-03-14
거기도 봄이 왔나요 여긴 빰에 스치는 감촉이 싱그럽네요 여보 당신 감지 일년이 다가 오네요 다음 주에 애들 하고 갈께요 당신 우리 항상 기다리고 있을텐데 우린 자주 간다면서 갈수록 횟수가 줄어 들지만 절대 서운 하게 생각 말아요 우리 맘 속 에는 늘 같이 있으닌깐요 알죠 .....여보 여보 여기서나 불러봐야지 오늘은 화이트데이라네요 당신이 있었으면............. 자기가 있으면 여행도 두 번은 여행 갔을텐데여 없으니 외롭고 나 요새 홀로서기를 할려구 애쓰고 있어요 그래야 애들 한테 부담을 덜어 줘야죠 지들도 친구도 만나고 하죠 우리 아들이 너무 멋진 가방을 사왔더라구 아란이도 잘 하고 나만 모든걸 받아서 어째 약오르면 이젠 오면 안될까요 우리 아들 딸래미 정말 잘되야 해요 여보 당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죠 여보 아란이 얼마나 예뻐지는지 우리 딸이지만 너무 예뻐요 당신 닮아서 당신 정말 아란이 한테 잘 했는데 연인관계도 그렇게 할까 스투디어스 같이 아란이가 그렇게 취직도 해야 되요 여보 알ㄴ이가 당신 서재를 치우면서 자기 책 모든 소지품 버리지 못하고 있어요 당신 것은 아직도 건들이지 못하게 하네요 잠자리에 누으면 우리를 바라보는 듯 하는 당신 모습 바라보며 만날날을 기억 하면서 살아 갈래요 보고파요 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