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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아름다운 내동생 막내 현자야
받는이 : 사랑하는 막내야
작성자 : 큰언니 2008-03-22
현자야 잘지내고 있니...!
너에게 편지를 써본지도 꽤 오래 돼었구나.
하지만 언니가 자주 너보러 간거는 알고 있겠지
여전히 내동생은 예쁘고 아름답게 있더구나.
니앞에서 벌써4년이 되었구나 했더니 형부가 5년이라 더구나 순간 놀랬었어
그동안 이곳에 가족들에게는 많은 변화들이 생겼단다.
니가 제일사랑하는 복철이는 어느덧 30살 니가 우리곁을 떠났을때 나이보다 더먹었지
요즘 종종 복철이 결혼 문제로 의논도 한단다 내년쯤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은희 은하 모두 사회 생활하고 엄마보다 야무진것 같아 다행이야
형부는 여전히 성실히 일하고 많이 늙었지
영미언니 결혼한거 알고 있지 행복하게 잘살고 있단다.
나는 오랫동안 다녔던 보험일을 그만 두고 고등학교를 입학했단다.
영어랑 컴퓨터 배우느라 제밌으면서 빠쁘게 지낸단다
못한 공부하게 되어 너무 좋단다
언니 공부 잘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 줄거지 부탁한다 현자야
너는 공부도 잘해서 전교 상도 받았잖니 내가 못한 공부를 동생이 잘해주어서
얼마나 기뻣는데 언니도 열심히 할께 잘하진 못해도 뒤지진 말아야지
니가 곁에서 많이 도와 줄거지 나는 알고 있어 언니랑 늘 함께 라는거
그래서 늘의지가 되며 산단다.
니가 못살고 떠난 나머지 삶을 너에게 어떻해 보상을 해주어야 할까
사랑하는 내동생 현자야 정말 많이 많이 보고싶구나
특별했던 내동생 그곳에서도 인기 많고 시선받으며 지냈으면 좋겠구나
오빠랑 너랑 둘이 동대문 걸어 다니면 정말 시선받으며 다녔는데
잘생겼고 너는 또 얼마나 미인 이고 시원시원하게 새겼잖니
내마음에 그런 동생을 더이상 볼 수 없다니 너무 기가 막히구나
세월이 지나도 이렇해 가슴이 아픈데...! 너는 영원히 언니의 친구이고 인생을 함께 사는
동반자이며 나의든든한 후원자란다.
현자야 사랑하고 가족들이 많이 보고 싶어 하는거 알지
또 좋은 소식 가지고 너만나러 갈게 잘지내고 있으렴
엄마 아빠께도 잘지내고 계시지 너는 볼 수 있을지 모르겠구나
잘지내렴 사랑하는 내동생 현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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