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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보고싶은 어머님께...
받는이 : 어머님께..
작성자 : 바보같은 며느리.. 2010-09-06
어머님에 하나받에 없는 못난 며느리입니다.
이제 어머님이 돌아가신지 5개월받에 안됐는데..
어머님이 너무 보고 싶어요..
어머님은 하늘에서 저희들을 보고 계시지만 저희는 어머님을 못보네요..
어머니.. 요즘 며느리가 너무 힘들어요..
어머니.. 돌아가시고 증조할아버님에 첫제삿날이 돌아 왔네요..그리구 이번달은 행사만 4번이나 있어요..이 이행사가 다 제삿날이네요..
어머님이 모든걸 가르쳐 주신다고 했는데, 어머님은 가르쳐 주시지도 안고, 이 며느리를
멀리 하시였어요.. 전 아직 어머님께 배울께 많이 있는데.. 그리구 제가 이집에 들어오고
나서 어머님이 바로 돌아가셔서 너무 어머님한테도 원망이 많아요.. 꼭나때문에 돌아
가신것 같구요.. 고모는 너가 들어와서 엄마가 얼마 안돼서 돌아가셨다고..너 싸가지 없다고 하고 제가 불운만 가지고 다니는 사람인가봐요..
그리고, 오빠는 나랑은 한마디상의없이 아버지한테 말하고 저도 요즘 너무 많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있어요.. 아이 문제때문에 저도 하루 빨리 같고 싶어요.. 그래서 요즘 열심히 병원에도 다니고 있구요.. 그런데 오빠는그런 말을 저랑 한마디 상의 없이 아버지한테 말씀드리고 저한테는 당연한것 처럼 말을 하네요.. 그래서 기분이 안좋아요..그리고 아버님이나 오빠는 나한테 너 성격좀 고치라고 해서 고칠려고 하면 너 왜 얼굴 인상쓰고 있냐고 하고, 어머님도 아시죠..며느리 항상 잘웃는거 하지만 어떻게 사람이 항상 웃을수는 없는거잖아요. 그리구 웃지 안고 무표정으로 있으면 왜 인상 쓰냐고 하고 난 화난것도 인상 쓴것도 없는데, 그리고 오빠는 나한테만 화내면서 성격 고치라그러면서 오빠는 하나도 변한게 없어요.. 자기가 좀 먼저 고쳐가면서 나한테 고치라해야하는데, 자기는 하나도 고치지 안으면서 나한테만 뭐라그러고 짜증네고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몰라요.. 요즘은 싸움도 많이 일어나요.. 다른친척들은 날 식구로 받아들이지만
오빠는안그런것같아요.. 요즘 제가 생각하고 많이 느끼는게 그냥 이집 식모같아요..말로만 식구죠 제가하는건 그냥 빨래, 청소, 밥하는것 받에 없어요..저 정말 힘들고요.. 요즘들어 많이 우울하고 그냥 죽고 싶은 생각받에없어요.. 그리구 요즘 많이울어요.. 친구들도 보고싶은데.ㅜ,ㅠ
제가 어머님이랑 약속한것이 있죠.. 오빠나 나나 이제는 마지막이라고요.. 오빠도 한번 실패하고 저도 한번 실패해서 이번은 정말로 잘살겠다고요.. 그런데 이 못난 며느리가 못 지킬것같아요.. 어머니 이못난 며느리 용서해주세요..제가 오죽 못나고 힘들면 이런생각을 하고 있을까요..그렇다고 친구들하고 수다를 떠는것도아니고 항상 매일 집안에만 있고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요..그리고 오빠는 너무 겉과 속이 다른것 같아요.. 밖에 나가면 다른사람들한테 너무 잘하는데 집에 오면 식구들 한테 너무 못해요.. 자기도 잘하는거 없는데 괜히 누나들 흉이나 보고 같이 흉보면 똑같은 사람이 돼는건데 오빠는 그런거 모르는것 같아요.. 내가 말만하면 니가 뭘아냐하며 뭐라그러구요..그리구 자기는 조금만 기분나쁘면 기분 나쁜 표정을 하면서 밥도안먹고 사람들한테 나 싸워다는 표시 하고 있는데 자기는 표시 안낸다고 하고.. 남들은 다알고있는데 저한테만 왜 인상쓰냐고..그냥 안웃은것 뿐인데..뭐라 그러구요..어머니 저희는 너무 사소한거에 많이 싸워요.. 그래서 성격 바꾸고 있는데 그것도 뭐라그러고요..이번에는 아버님까지 뭐라고 하세요..아버지도 나한테 성격 고쳐야한다고했는데 ..그래서 열심히 한번 고쳐볼라고하는데..그런것가지고 뭐라그러고..그리구 오빠는 날 감싸준다고 하지만 감싸주는게 아니고 오히려 더 혼나게 합니다.. 보면 별거아닌거에 아버지 한테말해서 혼나게 말하고 남들앞에서는 마누라가 잘했든 못했든 그래도 마누라 편을 들어줘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어요..오히려 저한테 뭐라그래요.. 전 사람들 많나면 못해도 잘한다 그러는데..어머니 며느리 정말 힘들고 못살겠어요..이런 말도 못하고 사는데 누구한테 말도 못하는데..하필며 친정 엄마한테도 말을 못해요..친정 엄마 속상할까봐서요..그래서 혼자 속으로 꽁하고있네요..너무 답답하면 혼자서 맘으로 삭혀요..그리구 밖에 잘 나가지도못해요..제가 어제는 잠깐 나가서 바람좀 쐬려고하면 아버지 전화해서 어디야 왜안들어오냐.. 그러시구요..전 그냥 바람쐬러나간 것인데 혼자 있고 싶어서 나간것인데 아버지는 니가 바람쏠일이 어디있냐면서 그러시는데 전 저나름데로 답답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요..그리고 어머니 요즘은 오빠랑 말도 안하고 같이 잠도 안자요..아 참 어머니 이만 줄여야 겠어요..제가 너무 많이 어머님한테 하소연 했네요..어머님 편히쉬시고요..그리구 식구들 잘 지켜봐주세요..그럼 편히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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