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만에 부모님을 불러 보네요.
엄마 아빠 잘지내고 계시죠?
두분도 그곳에서 만나신지 오래돼셨잖아요
현자도 만나 보셨어요
현자 만나시면 정말 잘해주세요...
응석도 받아 주시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많이 해주시구요
현자가 결혼 하고 싶어 하면 좋은 사람과 결혼도 시켜 주세요
성철이 한테 엄마 아빠 제사를 보냈는데 서운 하시진 않으세요
성철이가 책임감을 갖도록 하려고 그랬던거예요
기일에 두분 오실때 현자도 꼭 데리고 오셔서 저희와 잠시라도 함께
있다가 가셨으면 좋겠어요
요즈음 들어 현자가 너무 보고싶어지내요
엄마 아빠 정미 성철이 영미 복철이 모두 건강하고 잘살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실거죠
현자 한테 제가 보고 싶어한다고 말씀좀 전해 주시구요
또한번 현자 잘부탁 좀 드릴께요
두분도 행복하게 지내시길바랄께요
큰딸 현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