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괜히 그랬어.............
- 받는이 : 내사랑 승훈
- 작성자 : 미경이 2008-04-23
안녕 내 사랑~~~
요새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네.
엄마랑 동생도 가고 혼자서 동현이 볼라니 정말 장난이 아니야.
담달 말까지만 일하면 되는데
그사이 동현이가 집에서 혼자 있길 싫어하네.
학교 파하고도 집에 가기 싫어서 아래층에 있는 클럽 하우스에서
날 기다리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
............................................
집에 혼자 있기가 너무 싫대.
자기 마지막 모습을 안 보고 싶어했는데
내가 괜히 보여줬나봐.
병실문앞에 서서는 내손을 잡아 당겼어.
그리고는 바로 뒷걸음 질 하면서 나가자고 하더라고..........봤지?
자기가 서운해 할거 같아서 그랬는데
애 한테는 어쩜 그게 너무 큰 충격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
이미 많은 세월이 지났건만 동현이한테는 너무 큰 상처이 었던거 같아.
그러다보니 집에 일찍가서 아이를 봐야 하는데
요새는 회사에 면접도 너무 많이 잡혀있고
집에 가면 아무리 빨리 가도 8시야.
가서 저녁 먹이고 빨래 하고
정신이 없어.....................
어제도 저녁을 만들면서 동현이 한마디 하드라.
스테이크 요리는 아빠담당인데
그럴수가 없으니 자기가 하겠다고
뜨끔하지................^^
동현이 정말 많이 컸는데
그렇게 애 얼른 컸음 좋겠다고 농구도 한다고 해 놓고선.................
오늘 하늘이 흐려서 그런지
내 맘이 자꾸 가라앉네.
오늘은 할일이 많아요.
얼른 인수인계도 해야 하고
알지?
시간이 또 주어지면 다시 올께요.
내 사랑 안녕~~
요새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네.
엄마랑 동생도 가고 혼자서 동현이 볼라니 정말 장난이 아니야.
담달 말까지만 일하면 되는데
그사이 동현이가 집에서 혼자 있길 싫어하네.
학교 파하고도 집에 가기 싫어서 아래층에 있는 클럽 하우스에서
날 기다리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
............................................
집에 혼자 있기가 너무 싫대.
자기 마지막 모습을 안 보고 싶어했는데
내가 괜히 보여줬나봐.
병실문앞에 서서는 내손을 잡아 당겼어.
그리고는 바로 뒷걸음 질 하면서 나가자고 하더라고..........봤지?
자기가 서운해 할거 같아서 그랬는데
애 한테는 어쩜 그게 너무 큰 충격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
이미 많은 세월이 지났건만 동현이한테는 너무 큰 상처이 었던거 같아.
그러다보니 집에 일찍가서 아이를 봐야 하는데
요새는 회사에 면접도 너무 많이 잡혀있고
집에 가면 아무리 빨리 가도 8시야.
가서 저녁 먹이고 빨래 하고
정신이 없어.....................
어제도 저녁을 만들면서 동현이 한마디 하드라.
스테이크 요리는 아빠담당인데
그럴수가 없으니 자기가 하겠다고
뜨끔하지................^^
동현이 정말 많이 컸는데
그렇게 애 얼른 컸음 좋겠다고 농구도 한다고 해 놓고선.................
오늘 하늘이 흐려서 그런지
내 맘이 자꾸 가라앉네.
오늘은 할일이 많아요.
얼른 인수인계도 해야 하고
알지?
시간이 또 주어지면 다시 올께요.
내 사랑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