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사랑하는 그대여
- 받는이 : 정재진
- 작성자 : 김미원 2008-05-26
내 사랑 그대여 오늘 당신을 그리워 하면서 목 놓아 울어 봅니다 마구 먹어 봅니다 허공에다 당신을 불러 봅니다 거울을 봅니다 어찌하여 내 인생이 이리 힘든다 말이요 1년을 무사히 보냈는데 날이 가면 갈수록 당신의 빈 자리가 나를 힘들게 하고 남은 시간은 너무 많은데 어찌 하라구 어젠 애들 하고 당신있는 곳에 갔지요 당신은 아나요 우리들이 다녀간걸 당신이 이는 곳에서 옛날을 그리며 애기 했죠 사진속에서만 야속하게 웃는 모습만 남긴체 성경책 속에서 나와 애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걱정 했는가를 보면서 다시한번 울었다우 아파서 숨이 꺼져 가면서 나를 그렇게 염려 하고 가더니 마지막 까지 흩어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당신 배란다엔 올해는 유난히 만발하게 장미꽃이 웃으면서 흐들어 지는데 나만 혼자 보라구 피었나요 나 혼자 뭔들 좋겠어요 당신이 없는........이곳은 나에게 가혹 하답니다 여보 언제 만날까요 우리 약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