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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보고 싶은 네님아
받는이 : 김엘리사벳
작성자 : 정모세 2008-06-28
여보: 별일없이 잘있씁니까..........오늘 비가 많이 온댜고해서 청아에 못갔소!!
머지않어 8월에 딸애가 귀국한대요.....애 학교때문에 일년 단겨온다고 하네요....
당신은 알고 있겠지만.....나도 마음이 노이네요.........
여보! 몇일전에 자전거 타다.....서로 부디처서 나는 옆 갈비를 다쳐는데 그당시는
아무런 지장히 없다가 하도 압파서 병원에서 ct 찰령을 해 보니 갈비가 금이 갔대요?
큰 일은 아닌가봐요.......여보! 걱정 하지말어요... 잘있쓰니까요......
여보! 당신은 어떻하여? 건강하고 편안하게 게신가요.......
당신히 나를 대려갈려거던 압프지 안코 잠자듯히 대려가요 녜.......
몇일전에 처남 생일날 갔서지만 정말 재미가 없대요... 아니 요사히 술를 못하니까?...
의사님이 술을 먹지말라고 해서 좀 자재하고 있지요....완쾌되면 조금씩해야지요.....
여보! 어떻새요 그곳은.......보지않어서 알수가 있써야지요.....
나도 자구 기력히 쇠퇴 해지는가바요 얼마있쓰면 가겠지요.. 그러니 건강하게 잘있서...
그때 만나면 지난날 이루지못한 행복하게 살아봅시다.........
그럼 여보.......오늘은 이만하고 안녕히 네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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