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생신인데..
- 받는이 : 우리 막내
- 작성자 : 큰언니 2008-07-06
작년 아빠 칠순엔 우리네자매가 함께 잔치 했는데 ...
그때까지만해도 그래도 웃는너도보고 ..
그래도 너랑함께 칠순할수 있어서 다행이었어 명정아
고마워 자리함께 지켜줘서
너 보내고 했음 니생각에 우리 너무 슬펐을텐데
잔치 치른게 벌써 일년이구나
은경이는 못오고 명선이네 식구랑 점심 먹었어
아빠 건강하게 계시다가 너한테 갈수 있게 니가 그곳에서 지켜줄거지
너보내고 지금은 내몸하나도 추수리기가 힘들어
니가 언니한테 남기고 간 상처가 너무 크구나
니 안치단은 처음모습그대로구나
예쁜 화관도 씌워주고 사진도 넣어주고 예쁘게 해주고 싶은데
우리가 할수 있는게 없어
니신랑이 열수도 없게 해놓은거 너도 알지
너 병원에 두고 너한테 거짓말해가며 나랑 같이 청아공원가서 미리 예약하고
니 자리 정해놓고 왔는데 우리는 열지도 못하게 해놓았던거
삼오제때 왔다 가면서 사진한장 안넣어놓고 왔다 가기만 했던 사람들이 ...
안치단 열지도 못하게 사무실에 해놓아서 니 영정 사진을 유리 틈사이로 밀어넣고
왔던거 친정 식구도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다는게 너무 어이없었던 일
더 나쁜맘 먹고 니 안치단을 치워도 우리가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대
너무 기막힌 일이야
며느리 병실 하루밤도 안지키신 니 시어머니
언니한테 친정에서 해준게 뭐 있냐구
니가 울면서 언니 일하는데 전화해서 오라고 다른말도 못하고 전화기 붙잡고 울기만 했던거
두달 병원에 있는동안 내가 한달은 있었는데 아들 생일에 집에도 못오고 병실에서
아들 생일은 내년에도 오지만 넌 우리곁에 길어야 두세달 이라는데 ...
그런 언니한데 니 신랑 니 시어머니 그랬어
경제적으로 그집에 피해준거 없다고 생각해
오히려 니가 간 지금 우리 아버지가 넣어 놓은 보험 덕분에 니신랑 큰 부자 만들어 준거지
니 신랑도 참 불쌍한 인생이다 싶어
일찍 아버지 잃고 젊은 나이에 마누라 잃고 엄마 없는 자식 키워야 하는 팔자
참 복도 없는 팔자지 돈으로 살수도 없는것을 잃었는데
그런 사람을 만나서 니가 그렇게 된건 아닌가 하는 억울함 마저도 드는구나
언니로 인해 이루어진 인연인가 싶어서 너한테 더 미안해
내일이 아빠 생신인데 꿈에라도 얼굴한번 보여주다 아빠한테
그때까지만해도 그래도 웃는너도보고 ..
그래도 너랑함께 칠순할수 있어서 다행이었어 명정아
고마워 자리함께 지켜줘서
너 보내고 했음 니생각에 우리 너무 슬펐을텐데
잔치 치른게 벌써 일년이구나
은경이는 못오고 명선이네 식구랑 점심 먹었어
아빠 건강하게 계시다가 너한테 갈수 있게 니가 그곳에서 지켜줄거지
너보내고 지금은 내몸하나도 추수리기가 힘들어
니가 언니한테 남기고 간 상처가 너무 크구나
니 안치단은 처음모습그대로구나
예쁜 화관도 씌워주고 사진도 넣어주고 예쁘게 해주고 싶은데
우리가 할수 있는게 없어
니신랑이 열수도 없게 해놓은거 너도 알지
너 병원에 두고 너한테 거짓말해가며 나랑 같이 청아공원가서 미리 예약하고
니 자리 정해놓고 왔는데 우리는 열지도 못하게 해놓았던거
삼오제때 왔다 가면서 사진한장 안넣어놓고 왔다 가기만 했던 사람들이 ...
안치단 열지도 못하게 사무실에 해놓아서 니 영정 사진을 유리 틈사이로 밀어넣고
왔던거 친정 식구도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다는게 너무 어이없었던 일
더 나쁜맘 먹고 니 안치단을 치워도 우리가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대
너무 기막힌 일이야
며느리 병실 하루밤도 안지키신 니 시어머니
언니한테 친정에서 해준게 뭐 있냐구
니가 울면서 언니 일하는데 전화해서 오라고 다른말도 못하고 전화기 붙잡고 울기만 했던거
두달 병원에 있는동안 내가 한달은 있었는데 아들 생일에 집에도 못오고 병실에서
아들 생일은 내년에도 오지만 넌 우리곁에 길어야 두세달 이라는데 ...
그런 언니한데 니 신랑 니 시어머니 그랬어
경제적으로 그집에 피해준거 없다고 생각해
오히려 니가 간 지금 우리 아버지가 넣어 놓은 보험 덕분에 니신랑 큰 부자 만들어 준거지
니 신랑도 참 불쌍한 인생이다 싶어
일찍 아버지 잃고 젊은 나이에 마누라 잃고 엄마 없는 자식 키워야 하는 팔자
참 복도 없는 팔자지 돈으로 살수도 없는것을 잃었는데
그런 사람을 만나서 니가 그렇게 된건 아닌가 하는 억울함 마저도 드는구나
언니로 인해 이루어진 인연인가 싶어서 너한테 더 미안해
내일이 아빠 생신인데 꿈에라도 얼굴한번 보여주다 아빠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