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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사랑한다
받는이 : 막내야
작성자 : 큰언니 2008-07-17
보고 싶어
내동생 우리 막내
널 볼수없으니 니가 이세상에 없는건데 왜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거니?
니 아들은 니 생각은 할까?
엄마 보고 싶어 울지는 않을까?
너 그 어린거 놓고 어떻게 갔니?
칠년이란 시간도 행운이었다는데 니 아들 지키려는 니 의지 떄문은 아니었나 싶어
그래도 갈떄 니가 엄마 한테 미안하다고 했다면서 마지막까지 엄마 맘 아프게 많이
했어 너 너도 엄마 때문에 힘들었겠지만 ...
언니만 가면 나한테 일렀잖아 니형부한테도 니신랑이 뭐라 한다고 이르고
언니 오라고 언니 많이 찾았는데 너 한테 잘해준거 맞니?
너 보내고 후회하지 않으려고 언니 힘들어도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라서 내가 그렇게 쫓아 다녔지 싶어
그밤에 일끝나고 두시간 전철 타고 그겨울에 운전이라도 할수 있었으면
너보러 더 많이 갔을텐데
언니 아직도 운전 못해
너보러 청아 갈때 운전 배워서 혼자 아무때나 나 가고 싶을때 가야지 하면서도
아직도 이러고 있어
넌 잘하고 다녔는데 우리 네자매 니가 운전하는 차 타고 여행도 함께 하고
그러고 싶었는데 이젠 영원히 할수가 없게 됐어
니가 젤 늦었는데 가는건 젤 먼저 가버렸네
언니가 내 남은 삶 중에 10년은 너한테 주게해 달라고 기도 많이 했는데
그리고 남은 시간 이 얼마가 되더라도 널 위해서라면
그럴수 있었는데
하나님이 계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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