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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잘지내고 있니?
받는이 : 막내
작성자 : 큰언니 2008-07-27
현자야 잘지내고 있니?
요즘 장마라 며칠째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단다.
오랜만에 너에게 편지를 또 쓰는구나
오늘은 속상한 예기 좀 해야겠구나
복철이가 성철이한테가서 살겠다고 그러는구나
사는게 문제가 아닌게 너도 알잖니 복철이가 제데로 안될텐데//
말릴방법도 없구 속상해서...
언니도 배신감이들고 혼란스러워 괘씸하기도 하고
내일만나기로 했는데
어떻게 살겠다고 막살고 싶은건지
그냥둘수도 말릴수도 어쩜 좋니
고생좀하게 두고 싶은생각도 들고 성철이 놈이 더 괘씸해
형이란 놈이 동생이 어떤 길로 가야 살게 해주는 낳을지 판단조차도 없는놈이야
니가 두놈한테 야단좀 쳐줘라 !!!
지난번처럼 집이랑 적금부은거랑 조치를 취해놓으려고 하는데
엉뚱한 소리나 듣지 않을지 모르겠다.
나까지 기가막혀 기운이 빠져버리는 구나
판단이 부족한 동생을 그렇게 망가트리려 하고 나쁜놈
잘해결 될수 있도록 도와줘 현자야
우리가 언제 잘살았다고 잊고 너의 덕에 이렇게 사는데
그걸 지키고 살려고 애쓰는데 형제들이 어쩜 이렇게 협조들이 안되는건지
나도 너무 지친다.
정미언니도 그렇고 ... 형제들이 다 싫다
친구동생들은 알아서 평범하게 잘살고 하는데 우리형제들은 하나같이
기가막혀 말도 안나와 내업보라고 받아들이며 살아가려고 하는데 이제는 너무 치쳐서 기운도 없으니 이번엔 그냥 좀 둬봐야겠어 부족한업이 살다가 고생좀하게
미안해 현자야 속상한 예기 해서 너도 많이 속상하지
형부랑 한번보러 갈께
사랑해 내동생 현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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