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 빈자리
- 받는이 : 울자기
- 작성자 : 윤여성 2008-07-29
사랑하~는 자갸!
안녕...
한동안 글쓰지 못했네여...
직장옮기구 하루가 뭐가 그리 바쁜지 항상 똑같이 당신그리워 잠들고 ...
눈을 뜨면 또하루가 시작되지여...
여보 ...
어색하다... 항상 나에게는 지현엄마야...로 불리던 당신..
어쩜 산다는 것이 이렇게도 무의미 할까여....
당신만 있었으면 아마두... 올휴가두 어디로 갈지 티격 태격 했겠지...
그러면서도 산이좋다..아니 바다가 좋다.. 싸우면서 휴가를 가겠지...
여보딩구 울자갸 보고싶다..
벌써 당신이 외출한지도 3년이라는 시간을 채우려 든다.
지현이랑 지민이가 아퍼.. 둘다 똑같이 아퍼서 속상했어...
오늘 지현이 데리고 병원에 다녀오면서.. 속으로 울었어...
내가 아빠로서 자격이 없나봐...
점점 살자신이 없구... 그냥 당신곁으로 가고 싶다...
하지만 그건 않되잖아...
당신의 빈자리 나라도 끝까지 남아서 ... 지켜야지 애들곁에서.. 당신없는 공백을 매꾸어야지...
오늘 간만에 야근하면서.. 이렇게 당신에게 글을 쓰니 정말 편해진다.
사랑하는 내 반쪽
꿈에서 함보자꾸나
못난 신랑이..
안녕...
한동안 글쓰지 못했네여...
직장옮기구 하루가 뭐가 그리 바쁜지 항상 똑같이 당신그리워 잠들고 ...
눈을 뜨면 또하루가 시작되지여...
여보 ...
어색하다... 항상 나에게는 지현엄마야...로 불리던 당신..
어쩜 산다는 것이 이렇게도 무의미 할까여....
당신만 있었으면 아마두... 올휴가두 어디로 갈지 티격 태격 했겠지...
그러면서도 산이좋다..아니 바다가 좋다.. 싸우면서 휴가를 가겠지...
여보딩구 울자갸 보고싶다..
벌써 당신이 외출한지도 3년이라는 시간을 채우려 든다.
지현이랑 지민이가 아퍼.. 둘다 똑같이 아퍼서 속상했어...
오늘 지현이 데리고 병원에 다녀오면서.. 속으로 울었어...
내가 아빠로서 자격이 없나봐...
점점 살자신이 없구... 그냥 당신곁으로 가고 싶다...
하지만 그건 않되잖아...
당신의 빈자리 나라도 끝까지 남아서 ... 지켜야지 애들곁에서.. 당신없는 공백을 매꾸어야지...
오늘 간만에 야근하면서.. 이렇게 당신에게 글을 쓰니 정말 편해진다.
사랑하는 내 반쪽
꿈에서 함보자꾸나
못난 신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