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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당신 보고파서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받는이 : 정재진
작성자 : 김미원 2008-08-16
내 마음이라도 아는지 온통 찌푸려 있네요
연휴동안 집에서 외로움과 싸우고 있어요
당신이 그리워서
하늘을 올려다 보지만 당신 짐 어디에 있나요
보고 싶어요
만지고 싶고 안겨서 펑펑 울고 싶어요
아직도 당신의 숨결이 냄새가 느껴져요
아직도 그말이 후회스러워요. 잘할수 있다도 했던말. 난 잘하지 못하는데.
여보 정말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려니 했는데. 아니네요
가면 갈수록 더욱 당신의 자리가 사무치도록....괴로워요.
애들 앞에서 내색 할수도 누구앞에서도 감추이고 오직 내안에서만 몸서리 치고있답니다.
여보. 당신을 정말 사랑 했어요
이런 나를 당신은 지켜 보고 있겠죠
어찌하여 내 인생이 이렇게 엉망으로 되 있었으까요
이미 개획속에 이런 그림이 그려져 있었나요
지우고 싶어요. 정말 지우고싶어요
다시 한번만 당신을 만날수만 있다면..............
만날수만 있다면.........
자꾸 세상 밖으로 나가야 되는데.내 안에 갖쳐 숨쉬는거 조차 괴롭내요
어찌하면 당신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벗어나야 사는데 벗어나야 사는데
당신을 웃으면서 바라 볼수 있어야 하는데 당신 나 그렇게 해 줘야 하는데
이젠 엄마로써만 살아야 하는데
엄마는 강하다는데 애들 보다 내가 더약하니 애들의 짐거리는 안되는데
해야 할일이 너무 많은데
여보 그렇게 살수있독 힘을 응원 해줘요
담주에 시댁 갈일이 있는데 가기 싫어요
그렇게 해도 되죠. 너무 싶지 않은 세상 사람들.
여보 짐이라도 당신 곁으로 가고 ㅅ싶지만 살아야 할 이유 오직 한가지 애들
그애들의 자기 몫을 할때까지 그저 버팀목이 되어야 되자나요
당신도 그걸 원하죠.그럼 나에게 당신에게 벗어나 살아야 하는데
미안하지만 좀만 생각 나도록 나를 도와줘요.
근데 아직도 당신의 냄새가 나요....
당신의 입맞춤이 나를 위해 웃어 주는 당신의 얼굴이 내 앞에...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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