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운 님에게
- 받는이 : 김성옥
- 작성자 : 최현숙 2005-05-10
자기야! 승우카네이션과 카드 잘 받았지?
자기 있는곳에 가니까 맘이 편하더라.
보고싶은 자기보니까 좋더라.
승우랑 둘만 다니니까 기분이 조금은 이상했어
썰렁한 기분 알지?
그날 승우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요요를 돌리고 있
었어. 나중에 휴게소에서 내가 물어봤지.
"승우야 엄마는 아빠보니까 보고 싶고 눈물이 나
는데 승우는 맘이 어땠어?" 하니까
비밀이야 하더라 "엄마가 알면 않될까? "하니까
"엄마 마음이랑 똑같애" 하는거야"
부끄러움을 많이타서 사람 많은데서 울지못하잖
아 승우는. 속이 없는 줄 알았는데 겉으론 표현을
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더라고.
떠나오려니까 눈물이 쏟아지더라 승우가 내 손
을 꼭잡아주고 등도 또닥여주는데 더 눈물이 너
잖아. 그래서 막 울었어. 이젠 자기를 사진속에
서만 볼수 있구나. 애써 생각안할려고 해도 공백
이 있는 시간에는 여지없이 파고드는 절절한 그리
움을 막기는 힘이드네. 지금도 너무 힘들다
보고싶어서, 만져보고 싶어서, 난 이렇게 힘들다
자기가 남겨준 추억을 곱씹으면서 나 버티고 있어
승우는 벌써 잠이 들었다. 너무 울어서 머리가 아
프네. 다시 편지 쓸께.
사랑해 여보.
자기 있는곳에 가니까 맘이 편하더라.
보고싶은 자기보니까 좋더라.
승우랑 둘만 다니니까 기분이 조금은 이상했어
썰렁한 기분 알지?
그날 승우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요요를 돌리고 있
었어. 나중에 휴게소에서 내가 물어봤지.
"승우야 엄마는 아빠보니까 보고 싶고 눈물이 나
는데 승우는 맘이 어땠어?" 하니까
비밀이야 하더라 "엄마가 알면 않될까? "하니까
"엄마 마음이랑 똑같애" 하는거야"
부끄러움을 많이타서 사람 많은데서 울지못하잖
아 승우는. 속이 없는 줄 알았는데 겉으론 표현을
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더라고.
떠나오려니까 눈물이 쏟아지더라 승우가 내 손
을 꼭잡아주고 등도 또닥여주는데 더 눈물이 너
잖아. 그래서 막 울었어. 이젠 자기를 사진속에
서만 볼수 있구나. 애써 생각안할려고 해도 공백
이 있는 시간에는 여지없이 파고드는 절절한 그리
움을 막기는 힘이드네. 지금도 너무 힘들다
보고싶어서, 만져보고 싶어서, 난 이렇게 힘들다
자기가 남겨준 추억을 곱씹으면서 나 버티고 있어
승우는 벌써 잠이 들었다. 너무 울어서 머리가 아
프네. 다시 편지 쓸께.
사랑해 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