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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힘든 추석이었다.
받는이 : 우리딸
작성자 : 엄마가 2010-09-26
작년 추석은 당연히 힘들었 지만 올추석은
추석이 다가 올수록 엄마가 마음 아파서
많이 힘들었다.
아직도 내마음에는 한시도 떠나지 안고
자리잡고 있지만.조금 달라진게 있어.
지난날 에는 너의 사진을 보면 눈물이흘러서
잘못봤는데 지금은 너 사진을보고 미소지으며
선옥아. 엄마나같다 올께,그러고 나가도
눈물이안난다!

그래도가슴아프고 미안하고슬프고.........
내가 왜?우리딸이 그리갈줄 몰랐을까?
생각하면 나자신이 너무미워서죽겠어.
당장 서울대 병원 너를 담당 하쎴던
그분한태 왜? 경과 좋다고만 했냐고 따지고 싶고
다부질 없는생각이고.
지금은 우리딸래미 영혼이 아주아주 편안하길
기도한다.
소정이 소연이도 와서 이모네 가서
잼나게 놀다왔어 노래방 까지갔단다.
그전엔걔네들이오라고 해도안같는데
지금은 가도눈물이덜나드라.

경란이랑 혜숙이가 너의 자리를채워줄려고
애쓰는걸보면미안하고 고맙고.
추석에 용돈도 주드라 .
그래서 소정이 소연이
참! 경란이 언니 아들이 이원준이야.
귀엽게 생겼어.
울 딸이 있었음 무지 이뻐 했을건데.
선옥아 보고싶다.
미안하지만 엄마 한태 한번더 다녀
가면안될ㄲㅏ?
엄마꿈에 오는게힘드니?
만니 힘들면 안와도 되는데
그속을 어떻게알겠니? 선옥아.
보고싶고 사랑한다 .
내!딸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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