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우리자기
- 받는이 : 김민영
- 작성자 : 김준섭 2008-09-08
여보! 보고싶다. 어제 재윤이랑 같이 갔었는데 또 보고싶네.
어제 재윤이가 엄마한테 향도 피워주고 절도 하고 자기 사진보고
엄마 너무예쁘다고 자기 입술에 뽀뽀를 계속 했댔는데.. 느꼈지..
그모습을 보면서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 재윤이한테 들키고 말았네.
짜식은 장남이라고 울지도 않아.. 6살이라도 알건 다아는것 같은데..
낼이 벌써 49제 구나.. 벌써 49일.. 청평에 같이 놀러사거 레이크보드 타고
재밌어하던 그모습.. 그리고 갑자기 쓰러져 의식불명...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100일 1년 3년 5년 10년이 계속 흐르겠지..
아직도 자기 모습이 생생한데..
우리 아이들 볼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파 미치겠다..
아직 엄마에 사랑과 관심 많이 필요한 어린것들하테 내가 자기 몫까지 다
해야 하는데.. 넘 힘드네..
애들 맘 상할까봐 힘든모습도 못보이겠고.. 심하게 혼내지도 못하겠고..
자기 붙잡고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은데.. 내곁엔 자기가 없네..
결국 술밖에... 몸은 망가지고 있는것 같고..
내가 좀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자기가 힘을 줘!! 왜 요즘엔 꿈에도 나타질 않는거야
채현이 재윤이 재승이 그리고 나 우리 가족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자기가
옆에서 항상 지켜봐 주고 우리 애들 특히 잘 보살펴 주길 바래..
애들도 엄마가 항상 하늘나라에서 우릴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사랑하는 여보! 민영아!
혼자있다고 외롭다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 5식구는 항상 같이 있는거야
비록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항상 맘속에 같이 있다고 생각해
우리 어린자식들 남부럽지 않게 잘 키워놓고 나도 자기 곁으로 갈께..
그때까지 잘 지내고 있어..
여보 사랑해.. 민영아..사랑해.. 보고싶다.. 자기야.. 쪼오오옥..
낼 갈께...
어제 재윤이가 엄마한테 향도 피워주고 절도 하고 자기 사진보고
엄마 너무예쁘다고 자기 입술에 뽀뽀를 계속 했댔는데.. 느꼈지..
그모습을 보면서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 재윤이한테 들키고 말았네.
짜식은 장남이라고 울지도 않아.. 6살이라도 알건 다아는것 같은데..
낼이 벌써 49제 구나.. 벌써 49일.. 청평에 같이 놀러사거 레이크보드 타고
재밌어하던 그모습.. 그리고 갑자기 쓰러져 의식불명...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100일 1년 3년 5년 10년이 계속 흐르겠지..
아직도 자기 모습이 생생한데..
우리 아이들 볼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파 미치겠다..
아직 엄마에 사랑과 관심 많이 필요한 어린것들하테 내가 자기 몫까지 다
해야 하는데.. 넘 힘드네..
애들 맘 상할까봐 힘든모습도 못보이겠고.. 심하게 혼내지도 못하겠고..
자기 붙잡고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은데.. 내곁엔 자기가 없네..
결국 술밖에... 몸은 망가지고 있는것 같고..
내가 좀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자기가 힘을 줘!! 왜 요즘엔 꿈에도 나타질 않는거야
채현이 재윤이 재승이 그리고 나 우리 가족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자기가
옆에서 항상 지켜봐 주고 우리 애들 특히 잘 보살펴 주길 바래..
애들도 엄마가 항상 하늘나라에서 우릴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사랑하는 여보! 민영아!
혼자있다고 외롭다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 5식구는 항상 같이 있는거야
비록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항상 맘속에 같이 있다고 생각해
우리 어린자식들 남부럽지 않게 잘 키워놓고 나도 자기 곁으로 갈께..
그때까지 잘 지내고 있어..
여보 사랑해.. 민영아..사랑해.. 보고싶다.. 자기야.. 쪼오오옥..
낼 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