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로보내는편지
  • 하늘톡(모바일 SMS)
  • 유가족 블로그
  • 관리비
  • 게시판
  • 유가족준수사항

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보고싶은 신랑아...
받는이 : 울신랑...
작성자 : 지은... 2008-09-08
신랑아..
아주 오랜만이야..그동안 내가 넘 심했나?...
당신한테 넘 오랜만에 편지를 보낸다...
벌써 9월이야..몇일있으면 추석이구...
당신없이 또한번의 명절을 보내야 하는 내 맘을 당신은알져?....
당신보내고 하루하루 무의미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되어버린 내 현실이 너무도 싫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
그래서 난 요즘 감기에 걸려서 고생하고 있구..
착한 울신랑..왜그리 빨리 데려가셨는지..
당신혼자 너무 외롭게 갔으니까
아픔없는 그곳에선 여기 걱정 잊어버리고
잘 지내여...
신랑아....울 부모님과 요즘 계속 냉정중이야...
왜그러는지 당신은 알져?...
동혁씨...
오빠랑 손잡고 같이 걸었던 신촌 우리 학교 주변들...
명동길...강남역 근처...북악 스카이웨이...
오늘따라 많이 생각난다...
신랑아..
예전처럼 청아에 자주 가지 않아서 미안해...
명절 지나고 갈께여...
신랑아..
많이 보고싶고,많이 그리워..
오빠..사랑해..^^***
등록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