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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당신 없는 겨울이 넘 추워요
받는이 : 정재진
작성자 : 김미원 2008-10-30
여보 덥다 하더니 금방 추워져 옷깃을 나도 모르게 여미게 하네
지난 겨울 아무리 따뜻하게 해도 춥던지.
옆에 없는것도 서러운데 춥기까지 하더라구.
올해도 마찬 가지겠지.
보고싶다.마니
높고 높은 하늘을 올려다보니 , 어디에 있을까.
어디에 있을까. 내 맘에 있더라구.
여보. 힘들다.
그래도 내가 살아있기에....현실을 직시하자 하면서.피해 가고 싶은거 있지 당신은 알지.
내가 새로운일을 할려니 겁이 나고 자신이 없네.
당신 알지 내가 얼마나 소심 한지 .이젠 그래서는 안되는데.
당당하게 용기있게 살아야 하는거.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더라구.
여보 어쩌지 내 옆에 당신이 있으면 애기 해 줄탠데.
남은 남이더라.그래도 그것 같고 서운 해서 도 안되지.의용이 아란이 잘 하고 있어. 내가 문제지.결정하기가 힘들다.
그래서인가 당신이 더 보고싶다.
당신 보러 가는것도 쉽지 않어요
그래도 폰속에 매일 보고 있다우
내 맘같이 거기서 나를 생각하고 있을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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