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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당신이 있는 그곳은.....
받는이 : 울신랑
작성자 : 지은 2008-11-21
신랑아..
몇일간의 출장을 마치고 오늘 오랜만에 집에 들어오니
집안이 썰렁했어..내 마음이 썰렁하니까 더 그런 생각이 들기도하구....
신랑아...벌써..11월이 담주 한주밖에 남질 않았다...
올해두 한달하구 몇일 밖엔 않남았어...

신랑아...
당신 마누라 조금 있으면 나이 한살 더 먹는다..
울신랑의 나이는 멈춰버렸는데
나만 나이먹고 당신이 나 못알아보면 어케하나?...
그런일은 없겠지...
당신 얼굴 만져보고싶어..머리에서 발끝까지....
당신품에 안겨서 원없이 울고싶어...
너무 힘들다고..너무 보고싶어서 견디기 힘들다고...
소리도 질러보고 싶고 당신 목소리도 듣고 싶어...
신랑아...
오늘따라 당신이 너무 보고싶어...
나 어케하지?..아직 해야할 일들이 많은데
당신한테 가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지금은 아닌거지?...
신랑아...
12월 첫째주 주말에 스키장 가는길에 당신얼굴 보고갈께...
조금만 기다려...자주 못가서 미안하구..
외로워말구...
많이 보고프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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