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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나~죽음이 두렵진 않아
받는이 : 똑똑바보
작성자 : 바보 2008-11-25
단지 살면서 아프지 말고 더 나이 들어서 수족을 남에게 맡기고 싶지 않아서 병원을 찾았을뿐 쬐끔의 삶에 대한 애착으로 검사를 받은건 아니야.
아들은 수면 내시경을 하게 하고 난 그냥 일반으로 하면서 잠시나마 아픔을 느끼며 6개월 내내 아파한 당신을 이해하고 싶었어.
그러기엔 짧은 시간이지만 주변에서 잘 참고 잘했다고 하더군.
검사 결과 조금 안좋은 부분이 있지만 치료를 받는다고 맘 먹었네.
내가 당신 간호를 하면서 주변에서 그러더군.
열자식 보다 한 악처라도 있어야 한다고.
난 그럼 어떻게 되는거야?
도봉산 정상에서 바위를 타면서 발을 못뛰고 있을때 ""죽지 않으니 걱정말라고""
내가 그랬죠.""죽음이 무서운것이 아니고 병신 되기 싫어서 라고""
그리곤 침묵이 그 산을 내려 올때까지.
호프집에서 생맥을 기울이면서 풀었지만~~.
보고싶다.이제 잠자리에 들면 꿈에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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