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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여보 어케여
받는이 : 정재진
작성자 : 김미원 2008-11-26
여기에 들어오면 저 마다 그리움으로 물들었네요.
남아 있는자들이 얼마나 힘들게 사는지.
마음이 아련해집니다. 그래서 안들어 올려는데.자꾸 답답 하닌까 들어 오게 되네요.
여보, 정말이지 힘이 든다.아무리 잘 할려고 하는데.
왜 이렇게 어려움만 가득 한지.그냥 다 털어 버리고 당신한테 갈수 있었으면........
한 바탕 당신앞에 하소연 하고픈데.
언제 이 고리가 풀리려나
자꾸 내 모습이 초라해지네요.
바보아닌 바보로 살아 가는건 아닌지.
몸도 마음도 다 지쳐가는 내 모습을 발견 한답니다
여보
당신 어떤 모습으로 갔는지.어떤 마음으로 갔는지 넘 잘하고 있는데,
내 마음이 이렇게 아픈데.
이 현실이 아무리 생각해도.믿고 싶지 않고.
세상은 나른 비웃고 조롱 하는것 같고.나 혼자만의 생각이겠죠.
옆에 없으닌 ㅏㄴ 아무것도 아니더라구
당신 아내로 살때가 내가 빛난거지.당신없으니.아무것도 아닌것을 발견 할때.
그냥 원망도 해봅니다
여보.
이말이 익숙해졌는데. 이젠 어색하네.
여보.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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