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박눈....
- 받는이 : 울신랑
- 작성자 : 이지은 2009-01-25
신랑아..
함박눈이 퍼붓더니 이제서야 그쳤어...
너무도 많이 퍼붓길래 오늘은 혼자 밖에나와서 조금 걸었어...
눈길을 걸으며 우리 결혼하고 첫눈 내릴때 당신이 새벽에
나를 깨워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사진찍어주던게
생각이 나서 마음이 울컥해졌어...
오빠..
어제 당신보고 오는길에 일산 어머님집에 잠깐 들렸어...
가슴이 많이 떨려왔는데.당신없이 혼자 가는길이라
그랬는지 눈물도 많이나고 가슴이 허전한게
너무 힘이 들었어..
이젠 갈일도 없겠지만 그냥 며느리로써
아니 당신생각해서 할 도리는 다하고 왔어여....
나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마음 가는대로 나 이렇게 살래여...
당신이 나 마음에 않들어도 어쩔수가 없네...
나 이해하져?....
어느날 갑자기 당신은 내곁에서 사라져 버리고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당신을 향한 마음은 그대로인데
이젠 주위사람들이 당신 생각 그만하라네...
그냥 서글퍼...이렇게 살아가야 하는게...
여보...신랑아...
내일이 설날이래..
오늘밤에 살며시 못난 당신 마누라 품에 와주라...
나 자고 있을테니 살짝와서 아침 같이 맞이해여...
난 눈으로 당신 볼수 없지만
당신은 나를 볼수 있으니 당신 생각에 맘고생하는
나를 따뜻하게 한번만 안아주고 가여....
당신 손도 만져보고싶고 당신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다 만져보고 싶어여...
너무 허무하게 당신 보내서
늘 마음 한구석이 아파...
그리고 너무 미안하구...
많이 보고싶고
많이 사랑하고...
신랑아...어쩌지..당신 많이 보고픈데....
사랑해...
함박눈이 퍼붓더니 이제서야 그쳤어...
너무도 많이 퍼붓길래 오늘은 혼자 밖에나와서 조금 걸었어...
눈길을 걸으며 우리 결혼하고 첫눈 내릴때 당신이 새벽에
나를 깨워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사진찍어주던게
생각이 나서 마음이 울컥해졌어...
오빠..
어제 당신보고 오는길에 일산 어머님집에 잠깐 들렸어...
가슴이 많이 떨려왔는데.당신없이 혼자 가는길이라
그랬는지 눈물도 많이나고 가슴이 허전한게
너무 힘이 들었어..
이젠 갈일도 없겠지만 그냥 며느리로써
아니 당신생각해서 할 도리는 다하고 왔어여....
나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마음 가는대로 나 이렇게 살래여...
당신이 나 마음에 않들어도 어쩔수가 없네...
나 이해하져?....
어느날 갑자기 당신은 내곁에서 사라져 버리고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당신을 향한 마음은 그대로인데
이젠 주위사람들이 당신 생각 그만하라네...
그냥 서글퍼...이렇게 살아가야 하는게...
여보...신랑아...
내일이 설날이래..
오늘밤에 살며시 못난 당신 마누라 품에 와주라...
나 자고 있을테니 살짝와서 아침 같이 맞이해여...
난 눈으로 당신 볼수 없지만
당신은 나를 볼수 있으니 당신 생각에 맘고생하는
나를 따뜻하게 한번만 안아주고 가여....
당신 손도 만져보고싶고 당신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다 만져보고 싶어여...
너무 허무하게 당신 보내서
늘 마음 한구석이 아파...
그리고 너무 미안하구...
많이 보고싶고
많이 사랑하고...
신랑아...어쩌지..당신 많이 보고픈데....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