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우리곁을 떠난 지난 6일
너에 일주기는 지났지만 꼭 일년
그렇게 언니가 네게 그렇게 가라고 하던 그날
그렇게 착하게 떠나줬던 우릴 막내
언니들 다 있는 자리에서 널 보낼수 있어서
쓸쓸히 보내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어
한번이라도 보고 싶은데
언니에게 한번 다녀 가지
넌 언니 이렇게 힘든데 안보이니?
니가 옆에 있음 얼마나 좋을까?
얼마전 민기 생일도 지났다
엄마도 없이 어떻게 보냈을까?
넌 보고 있니?
오늘 메일이 왔는데 니 신랑이 보냈겠지?
나랑 민기 일촌 거절 한다는 멜이 왔더라
내가 보낸 편지는 다 지워 버린것 같고
니 친구 선희가 니 싸이에 글을 올렸더구나
우리 명정이 왜그리 빨리 갔대니
언니도 너 있는곳에 가고 싶다
살아야할 이유가...
너 대신 나였음 좋았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