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으렵니다.
말을하지 않아도 당신이 내 마음을 알고 있으니...

안녕!
벌써 당신을 보낸지도 년수로 4년이 되어가는군여..
어제는 지현이랑 텔레비젼을 보다가 나랑 처지가 비슷한 사람이야기가 나오기에 가슴한구석이 뭉클해져 울뻔했어... 하지만 지현이가 옆에 있기에 울수가 없잖아..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을 보고 있는데 외국인남자분이 사랑하는 표현을 정말 잘하더라구..
난 그사람에 비하면 정말 염치 없더라 와이프가 아이를 낳고 죽은것에 미안해 그렇게 열성적으로 묘지를 찿아가는데 난 한달에 한번 갈까 말까 하니 정말 부끄럽드라.
당신역시 작은 아이 낳다가 그렇게 돌아오지 못할길로 가야 했는데...
난 이렇게 살아서 애들 키우면서 살고 있으니 정말 미안해...
하늘에서 당신 나보고 있지...
근데 당신 그렇게 야속하게 꿈에서라도 한번 오지를 않니? 보고 싶다..
매번 이렇게 당신한테 글을 쓰고 나면 더 당신이 그리워진다.
담에 또 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