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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영원히사랑하리;
받는이 : 산소같은내남자
작성자 : 현주 2009-02-10
당신을 처음만날때부터 하늘나라가는순간까지
당신은진정으로 순수하고 정직하였으며
산소같은 사람이였음을 고백합니다.

여보 그동안너무도그립고 보고싶어서 누구에게표현도 하지못하고
밤이면 아이들이잠든후에는 눈물로밤을지세움의나날이였답니다.
당신이 나의이런모습보면 가슴아프겠지만
아직은 내앞에놓인현실이 적응이안되네요.

여보 만족하지는못하지만 당신이사랑하는아들
한희는 대학합격해서 등록을했답니다
현정이는조금기다려봐야될것같아요.

당신은가는순간까지도 모든사람을배려하고가서
많은사람들에게귀감이되고있어요.
주위에서많은위로로 나의마음을안정시키려고 많이노력하고있어요

사랑하는당신생각하면서 최선을다해서아이들잘보살필께요
천국에서 당신만날때 부끄럽지않도록 노력하면서 열심히 살아갈겁니다

당신이사랑하는현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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