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을 보면서~
- 받는이 : 승훈씨
- 작성자 : 자기아내 2009-04-01
여보~
이 소리가 왜 그리 징그럽게 들렸을까?
단 한번도 못 불러보고 자기를 보냈네.......바보 같이
오늘은 늦잠을 잤어, 자기야.
동현이를 6시 40분에 깨워서 학교에 보내야 하는데
내가 오늘 아들 깨울 시간에 일어 난거 있지.
어제 포도주를 두 잔이나 마시고 잔 탓이지 머......
자기가 옆에 있음 한 소리 들을뻔 했다 그지?
요새는 다시 우울한 날씨가 가고 맑은 날씨가 오려고 해.
당연히 공해로 하늘은 그리 맑지 않지만
그래도 햇살이 사이사이로 비추는게
자기가 나한테 힘 내라고 손짓하는거 같아
기분은 좋은데 ^^......
늦은줄 알고 택시를 타고 회사로 왔더니
오히려 시간이 남았어........
자기를 찾아와 편지 남기고 싶었는데
요새 일이 좀 많아 여보야~
그래서 이제서야 왔어 자기 와이프 이해해 주는거지.
전에 자기가 일로 늦게 오면 투덜거리고 이해 안해주고...........
그랬던 일이 너무 미안하게 느껴져.
정말 남자들 일하느라 너무 힘들다는거 나도 회사생활하면서
새삼 느껴봐............미안 여보~ ^^
자기가 너무 보고 싶어 죽겠어.
그저께는 자기 꿈을 정말 오랫만에 꾸었는데
자기가 살아와서는 나 안죽었어.....이렇게 살아 있잖아....하면서
환하게 미소짓던 얼굴이 자꾸 떠올라 일요일 아침 침대에 누워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가만히 누워있었어.........
자기가 너무 그리워서 그 순간에 눈을 뜬 내가 미워서..........
나 죽을때 까지 자기 얼굴 못보고 죽는게 가장 맘 아프다.
정말 너무 그리운데
갑자기 아프기 시작해서 17일만에 날 떠나버리고
자기는 더 맘 아프지?
그리고 잊지마
동현이 하고 난 아직도 자기만을 진심으로 정말로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야...
오늘도 하늘에서 즐겁게 보내요~~
사랑해 내 여보.................................
자기만을 사랑하는 자기 아내가~~
이 소리가 왜 그리 징그럽게 들렸을까?
단 한번도 못 불러보고 자기를 보냈네.......바보 같이
오늘은 늦잠을 잤어, 자기야.
동현이를 6시 40분에 깨워서 학교에 보내야 하는데
내가 오늘 아들 깨울 시간에 일어 난거 있지.
어제 포도주를 두 잔이나 마시고 잔 탓이지 머......
자기가 옆에 있음 한 소리 들을뻔 했다 그지?
요새는 다시 우울한 날씨가 가고 맑은 날씨가 오려고 해.
당연히 공해로 하늘은 그리 맑지 않지만
그래도 햇살이 사이사이로 비추는게
자기가 나한테 힘 내라고 손짓하는거 같아
기분은 좋은데 ^^......
늦은줄 알고 택시를 타고 회사로 왔더니
오히려 시간이 남았어........
자기를 찾아와 편지 남기고 싶었는데
요새 일이 좀 많아 여보야~
그래서 이제서야 왔어 자기 와이프 이해해 주는거지.
전에 자기가 일로 늦게 오면 투덜거리고 이해 안해주고...........
그랬던 일이 너무 미안하게 느껴져.
정말 남자들 일하느라 너무 힘들다는거 나도 회사생활하면서
새삼 느껴봐............미안 여보~ ^^
자기가 너무 보고 싶어 죽겠어.
그저께는 자기 꿈을 정말 오랫만에 꾸었는데
자기가 살아와서는 나 안죽었어.....이렇게 살아 있잖아....하면서
환하게 미소짓던 얼굴이 자꾸 떠올라 일요일 아침 침대에 누워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가만히 누워있었어.........
자기가 너무 그리워서 그 순간에 눈을 뜬 내가 미워서..........
나 죽을때 까지 자기 얼굴 못보고 죽는게 가장 맘 아프다.
정말 너무 그리운데
갑자기 아프기 시작해서 17일만에 날 떠나버리고
자기는 더 맘 아프지?
그리고 잊지마
동현이 하고 난 아직도 자기만을 진심으로 정말로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야...
오늘도 하늘에서 즐겁게 보내요~~
사랑해 내 여보.................................
자기만을 사랑하는 자기 아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