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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그리움
받는이 : 울각시
작성자 : 윤여성 2009-06-25
보고싶고

보고싶어 하렵니다

숨을 쉬고 있는한
눈을 뜨고
앞을 볼수있는한
당신을 그리워 하렵니다

혹이나
나를 잊어버렸다 하여도
기억조차 없다 하시어도
당신만을 생각 하렵니다

스쳐지나가는
무심한 세월이라
행여 꽃잎지듯
꽃잎 떨어지듯
휘날려 버린 흔적처럼 말하여도
살아 기억이 나는한
당신만을 사랑하며 기다리렵니다

많고 험한
격정의 날들을 보냄이
한편의 영화
또 한편의 소설로 담아내어도
넘칠 사연이지만

그래도
가슴에 남겨두고
홀로 속삭이듯
마음을 열어
기다리는 것은
당신과의 만남과 사랑이
고귀 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늘과 땅이 바뀌어도
생이 멈추는
그날까지 기다리렵니다...

어느 글귀를 적었어...
세상에는 나만 혼자 이렇게 아픈줄 알았는데...
나만 그런것이 아니라 다른사람들도 아퍼하네..
사랑하는 민영아.. 언제쯤에 당신 곁으로 가야 하는걸까..
아마도 애들시집보내고 손주손녀 까지 보면 내가 해야 할일 다한걸까?
막막하네.. ^^
앞으로 30년을 지내야 당신옆으로 가는구나 그때 까지 그리움을 어찌할까나?
혼자 애들 키우다 보면 막막할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어찌 하겠어.. 아빠로써 책임을 다해서 키우는 수밖에 없지..
당신 정말 밉다...
당신보낸지도 벌써 1260일이라는 시간이 됐는데..
당신 날 그리워나 할래나? ^^그냥 혼자 떠들어 봤어..
보고싶은 민영아...
사랑하는 민영아...
담에 또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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