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오네...
- 받는이 : 내사랑
- 작성자 : 누라공주 2009-07-13
사랑하는 오빠~~~
비가 오다가 지금은 조금 그쳤어...
방에 가만히 누워 있는데 비소리를 들으니 우리가 여행 갔다가 들었던 소리가 생각이 나.
비소리가 아니고 호수 가운데의 분수 소리였지만 비소리를 듣고 있으니 그때가 생각이나네...
아침 일찍 눈을 뜬 우리는 우리 아가랑 함께 산책을 했었지...
우리 펜션으로 놀러온 오리에게 울 아들이 과자도 주고...
참 좋아했던 여행인데...
갑자기 오빠가 가자고 해서 떠난 여행...
하루만 있다가 돌아와야 하는 여행이지만 늘 바쁜 당신에게 참 고마웠고 또 가고 싶다고 졸랐던 기억이 난다...
돌아보면 참 사느라 힘들었다 우리...
가고 싶은 곳도 못 다니고...
우리끼리의 시간도 많이 못 보내고...
아쉬운 시간들이 너무 많아 속상해 나...
사랑하는 우리 신랑과 많은 것을 함께 하고 싶은데...
학교에서 돌아온 우리 아들에 대해서도 얘기 나누고 같이 상의하고 그렇게 살고 싶은것이 우리에겐 왜 욕심이 되어야 하는지...
난 왜이런건지...
요즘 점점 더 억울하다는 생각만 들고 있어...
이런 마음도 나븐 것일텐데, 난...
오빠 난 정말 억울하다...
다 참고 지내온 시간들이 이런식으로 올지는 정말...
나 정말 미치겠다 오빠...응!!!
정말 살기 너무 힘들다...
비가 오다가 지금은 조금 그쳤어...
방에 가만히 누워 있는데 비소리를 들으니 우리가 여행 갔다가 들었던 소리가 생각이 나.
비소리가 아니고 호수 가운데의 분수 소리였지만 비소리를 듣고 있으니 그때가 생각이나네...
아침 일찍 눈을 뜬 우리는 우리 아가랑 함께 산책을 했었지...
우리 펜션으로 놀러온 오리에게 울 아들이 과자도 주고...
참 좋아했던 여행인데...
갑자기 오빠가 가자고 해서 떠난 여행...
하루만 있다가 돌아와야 하는 여행이지만 늘 바쁜 당신에게 참 고마웠고 또 가고 싶다고 졸랐던 기억이 난다...
돌아보면 참 사느라 힘들었다 우리...
가고 싶은 곳도 못 다니고...
우리끼리의 시간도 많이 못 보내고...
아쉬운 시간들이 너무 많아 속상해 나...
사랑하는 우리 신랑과 많은 것을 함께 하고 싶은데...
학교에서 돌아온 우리 아들에 대해서도 얘기 나누고 같이 상의하고 그렇게 살고 싶은것이 우리에겐 왜 욕심이 되어야 하는지...
난 왜이런건지...
요즘 점점 더 억울하다는 생각만 들고 있어...
이런 마음도 나븐 것일텐데, 난...
오빠 난 정말 억울하다...
다 참고 지내온 시간들이 이런식으로 올지는 정말...
나 정말 미치겠다 오빠...응!!!
정말 살기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