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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엄마 의마음
받는이 : 양선옥 에게
작성자 : 엄마 이삼엽이가 2010-12-13
내 딸아 엄마가 오늘 너랑 같이 서달산 산책 했든 그길을 다녀왔어.
순간순간 엄마가 아픈곳이 있지만 오늘은 {나한태 주어진 모든일들을 하나님께맏기고
성령님의 은총입어}절데 울지 않고 잘다녀 왔단다.
내 딸아 선모의 여친이 울교회 왔어.
미안해.
널 보네 버리고 이렇게후회 하는 엄마모습이 정말 너한태 미안 하고
엄마의 마음이괴롭구나. 왜? 진즉 깨달지 못하고 지금 후회할까?
바보 엄마 .이삼엽
그래 딸아 엄마는 미워도 동생은 좀 보살펴 주워라.
니동생 선모는 복을 주고 싶다 선옥아.
엄마는너데신 도 가고 싶지만 가지도 못하고
울고만 보네는 이시간도 나는 실다
선옥아 우리 선모 무지 잘 돌보자
이번 주일날 선모여친 이 우리교회 왔어.
그리고 선모 방 청소도 하고 .......
정말 이쁘드라
선모가 니 방을 그얘 한태 주라고 농당 으로 얘기 헀는데
난 진 짜로 그랬으면좋겠다.
우리딸은 내심장 한 가운데 묻어놓고 엄마가하나님 나라 갈때 같이
영원히 같이 가고 싶은거야.
너랑 나랑 빌자 . 그래선옥아 사랑하고 고맙다.
선모도 엄마 힘으로 안 됄거 가트닌까
그얘를 보낸거 같어. 그치?
이모든게 다 사랑인거 같단다.
내~~~딸 엄마가 이쩬 뜸뜸 이 올거야
내 사랑선옥 엄마가 더욱더 사랑해
사랑해선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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