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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바라만보아도 좋을사람
받는이 : 순수한내사랑
작성자 : 현주 2009-08-03
여보 침대앞에놓인당신의 사진이 더욱더 선명하게 내가슴속으로 파고들어오네요.
그동안아들 훈련마치고 오는바람에 마음한구석에서는
아들에게 든든한마음을느꼈던것같아요.
아들이 아침저녁으로 나가고 들어오니까 사람사는것같기는한데
언제나 마음한구석이 허전함은 어찌할수가없네요

여보 살아가면서 싸울수있고 투정부릴수있는상대가 있는사람은
행복한사람이라생각이드네요.
좋은일이있어도 답답한일이있어도 생각나는사람은 오직당신하나뿐인데.
지난간추억들은모두가 아름답고 그리워지는건지.
당신하고 싸우고 신경전했던것까지도.그리워지네요 여보

8월이되니까 당신이 더더욱 생각이나네요.
무슨일이던지 겪어보지않고는 그어느누구도 그고통을 모를거라생각이되요.
여보 당신이보고싶고 그리워지는마음을 다스리기가 가장힘이들어요.
날이가면 나아질줄알았는데 더힘이드니 어떻게하면좋을까?

아이들은 짜여진스케줄속에서 같은식탁에앉을시간도없이 바쁜게생활하고 있네요.
여보 순간순간 외롭고 당신생각나서 남몰래훔치는눈물샘이 언제쯤이나 마를날이있을까요..
즐거운일이있어도 즐거운것이아니요 웃어도 웃는것이아닌 나만의세상속에서 .........

평소에절친했던 유리아빠 소식들었는데 별로유괘한소식이아니라서 생략할래요
여보 오늘은 많이우울해서 당신찾아왔는데 다음에는 밝은미소 보이도록 노력할께요.
바보라고밖에표현할수없는당신 그래도 영원히사랑할거야 사랑해요.

당신의사랑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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