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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사랑하는울딸장미야
받는이 : 딸장미
작성자 : 엄마 2009-08-11
장미야
벌써 니가세상을 떠난지도 17일이 지났군아
우리딸은 없어도 시간은 흘러가는군아
내딸 장미야 그곳은 행복하니? 엄마는 이렇게 가슴이 아픈데 ....
오늘은 비가내린다 너를 보내고 돌아오는날 그날도 난데없는 소나기가 내려
너를 뿌려주려 했다가 비때문에 못뿌리겠드라 우리딸 다 씻겨 버릴까봐
장미야 엄마놓고 어떻게 갔니 엄마불쌍하지않든
오늘도 한진 바다에가서 싫컷 울고 왔다
집에서는 아빠 마음아플까봐 상준이 지희 상처 받을까봐 울지도 못한다
가슴이 아픈걸 너는 알겠지
야 이장미 호강시켜준다면서 김향진 호강시켜준다면서
먼저가면 어떻하니 무슨 힘든일이 있었길래
장미야 내이름이 어느덧 장미옜는데 엄마는 어쩌라고
울새끼 행복해야해
마음편히 상처받지 말구살어
지금도 꿈같애 자꾸꼬집어 보면 아픈거 보니 꿈이 아닌가보다
장미야
편히쉬어 행복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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