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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오랫만이었다.
받는이 : 나! 짱!.딸!
작성자 : 엄마가 2010-12-23
우리딸. 엄마가 두달이 넘어서갔는데도 미소를 지으며 반기데.
지금 여기는 년말이고. 크리스마스고해서. 너가 자주가던종로.명동이 화려한
불빛들 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작년 이맘때 엄마가 핸드폰에 니 사진을 넣어서 미친듯이 돌아다니 면서
곳곳을 보여주었지?
올해도 구경 시켜줄께.작년에는 눈오는날 가서 손이 시려워서
혼났다.
올해는 만반으 준비를해서 갈거야.
장갑도 끼고 목도리도 하고옷도 두툼하게 입고 좀더 많이 구경시 켜줄께
반가와서 너무 쎄게 끌어 안았나봐. 엄마가 가슴이 답답 해서 혼났다.
지금은 편안해졌어.
2010년 넘어가기 전에 한번더 갈께.
아까 너한태 보여준거 이뻣지?
너가있었으면 더좋은 선물 해좋을탠데.
우리딸 사랑하고 보고싶다.
안녕, 또올께.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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