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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자기야~~나 엄마 자격 없는것 같아 슬프다
받는이 : 똑똑바보
작성자 : 바보 2009-08-29
오늘 친구와 삼성동 코엑스 취업 박람회장 가기로 약속을 했는데~~
형수가 나와 가볼곳이 있다고 하여 약속을 뒤로 미루고 형수와 찾아 간곳은 둘째 결혼 상대자의 성격을 알아볼수 있다고 추천을 받은곳.알아서 다 맞추어 신기하다 하고 내가 약속한 친구와 코엑스 볼일을 보고 두번째 볼일장소인 금호 갤러리 방문을.
한시간 남짓 이야기 하고 다음 친구들 만남 장소로.
큰맘먹고 몇달을 안먹었던 술을 먹고 기분 좋게 시간을 보낼려고 했는데~~
돌아오는 차 속에서 여러가지 생각하며 눈물을 닦으며 집쪽으로 왔어요.

그러면서 당신 넘 미워하고 이런 나의 작아진 모습에 화가나서 어찌 할 줄을 모르겠어.

어찌할까~~아까 울다 만것 다시 자리 깔고 울까?

큰집 둘째 조카 문제로 여러모로 힘들어 하신다.
내가 형수에게 해 줄수 있는 말은 맘을 비우세요~~뿐.

본인 문제 아니라고 서운하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난 두 아이의 배우자에 대한 기준을 어느곳에 두어야 할지 지금 정확한 결론은 못내리겠지만 당신 하고 나 20년도 채 같이 살지도 못한것 생각하면 그저 사랑하는 사이라면 보내라고 하고 싶네.
그러면서 당신 형님과 의견 대립으로 형수가 힘들어 하는 부분에서 난 좋다고 해야 하나 ??

당신 거기서 뒷짐만 짓지 말고 당신 형님 꿈에라도 나타나서 잘 결론 내려주어요.

사는게 뭔지?

그저 흐르는 눈물을 막을수는 없어서 모처럼 토 하고 나니 조금은 개운하다.

천상에서 그저 이곳에 같이 했던 모든 이에게 좋은일만 있도록 늘 지켜봐줘요.
그것이 먼저간 당신이 해야할 몫이야. 미운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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