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로보내는편지
  • 하늘톡(모바일 SMS)
  • 유가족 블로그
  • 관리비
  • 게시판
  • 유가족준수사항

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지희 한태 카드받았다.
받는이 : 양선옥
작성자 : 엄마가 2011-01-03
울딸선옥아 너두 엄마한태 무언가 보냈는데 엄마가
몰라보았든거같다.
요즈음 꿈속에 누군가랑 많이 얘기하는데.
꿈에서 깨나면기억이 희미 하여 느낄수가없어.
넌 그 전에도 엄마한태 편지를 쓰면 항상 엄마 행복하게
해준다는말만 썼어. 엄마! 이젠 고생끝 행복시작이라고.
그런데 이게머야. 엄마 마음은 행복끝 고생시작인거같다.
너가 그전처럼 다시 살아온다면행복시작이겠지만.
너의 편지는 엄마를 흐뭇 하게는 했는데 웃 게는안했어.
너무나 철이 들은말만 해서 엄마가 도와주어야 할일도.
니가 다 하는줄알고 신경을 안썼든거 같다.
그래서 엄마는더 미안하고 가슴이아파.
근데 지희 편지를 보고엄마는 얼마나 웃었는지몰라.
그 카드 내용엄마가 써줄께.
[오빠랑 찍은 스티커 사진이예여.
요즘 오빠가여 자주 목덜미를 잡아여.
제가 뚱인줄 아나봐여.
혼내주세여.]
그리고는 새해인사를 했는데.
너두 알자나 선모가 뚱이가 너무짖어데면 목덜미를 잡고
거울앞에서서 기앞 주었던 일들을.
지금도 그런단다.
너두 지희를 보았으면 무지 이뻐 했을건데.
내사랑선옥아 미안해,
그래도 엄마는지희가 이쁘드라.
내사랑안녕.
사랑해 .
등록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