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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그립다.
받는이 : 혜리엄마
작성자 : 죄인 2009-09-12
혜리엄마 그동안 잘지냈어
어제 저녁에 비가 내리더니 오늘 쌀쌀해졌네
오늘 아침에는 혜리와 수영장에 가고 오후엔 캐나다 어학원에 다녀와 지금 집에 도착했어
당신생각이 많이나네.
혜리가 수영을 배운지 한달 되었는데 이런 저런 포즈를 취하는 것이 우습더라.
그래도 딸과 추억을 만드는 것이 즐거웠어
이럴 때 당신이 옆에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어

어제는 병원이 고소하여 대질신문으로 경찰소에서 매형,누나, 병원장을 만났어.
매형은 회사일 때문에 많이 몸이 안좋으셔서 걱정이다.
4개월만에 병원장을 만났는데 그도 예전보다는 몸이 작아보이더라.
대질신문 후 가슴이 아프지만 그래도 병원장과 잠시 이야기했지
..........
당신이 보고 있으면 어떤 말을 나에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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