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안해 자기야~
- 받는이 : 승훈씨
- 작성자 : 자기아내 2009-10-03
사랑하는 자기
추석이야.
아침에 자기 차례상차리고 동현이랑 밥 먹고 정리하고
편지한장 뛰우러 컴에 들어왔어..
오늘 청아는 상당히 분주하겠다,,,,, 사람도 많구
내가 자기한테 가야하는데........이럴때 늘 못가서 미안 여보...
얼마전에 엄마랑 동생들 갔는데 만났지?
소주도 잘 마셨어?
오늘은 어머니가 가시겠다고 나한테 전화주셨어.
어머니도 잘 만나고 어머니 그만 울게 만들어 자기가....
누구나 죽음의 길로 걸어 가고 있고
누구나 목숨이 다하는 시한부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거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사는 동안은 그게 잘 안되.
먼저 떠나간 자기가 너무 그립고 보고싶고 그래.....
나 그래도 요새 많이 나아졌어 여보야
자기도 눈에 보이지? ^ ^
오늘 예쁜꽃 잘 받고.....
맘 편히 잘 보내요...
사랑해 자기야.... 내 맘 다해서
안녕
추석이야.
아침에 자기 차례상차리고 동현이랑 밥 먹고 정리하고
편지한장 뛰우러 컴에 들어왔어..
오늘 청아는 상당히 분주하겠다,,,,, 사람도 많구
내가 자기한테 가야하는데........이럴때 늘 못가서 미안 여보...
얼마전에 엄마랑 동생들 갔는데 만났지?
소주도 잘 마셨어?
오늘은 어머니가 가시겠다고 나한테 전화주셨어.
어머니도 잘 만나고 어머니 그만 울게 만들어 자기가....
누구나 죽음의 길로 걸어 가고 있고
누구나 목숨이 다하는 시한부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거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사는 동안은 그게 잘 안되.
먼저 떠나간 자기가 너무 그립고 보고싶고 그래.....
나 그래도 요새 많이 나아졌어 여보야
자기도 눈에 보이지? ^ ^
오늘 예쁜꽃 잘 받고.....
맘 편히 잘 보내요...
사랑해 자기야.... 내 맘 다해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