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옥아 어제밤에 다녀갔니?
요즈음에너가 멀리 여행을갔다 올겄 같은 기분이
들어서 항상 하늘을 보게되드라.
그전날에는 약수터에를 가면 눈물이 나왔는데.
지금은 선옥이가 멀리 여행을 갔다가 환하게 웃으면서 올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눈물이안나오고 저멀리 하늘을한번
처다보게 된다.
이상하지? 어떻게 그런기분이 들까.
니 방에가서 니사진을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났는데
지금은 우리딸여행갔다올거란 생각이드니 까
슬픔이 덜한다.
그리고 어떤방법으로든 너가 어제 밤 꿈에 왔쟎아.
내가 너한태 요즈음느낌을 얘기를하닌까.
듯고만 있드라.
꿈이란참 희안하지.
왜? 너한태그런얘길했을까.
현실 같으면 선옥아 잘다녀왔니?하면서
재미있었니?
그런얘기를 할건데 ......... 엄마의 그느낌을 알고
찾아온 착한 선옥이 한태 너가 여행간 기분이든다.
라고 말을하다니.
꿈은어떤 세계일까?
정말 5~6 개월은 한번도 너의 모습이 안보였어.
그래서 더보고싶고 나름 위로 삼고있었어.
편안해 보인 너의 모습에 감사한다.
기도 많이할께 미안해 선옥아 .
선옥아고맙고 보고십고 사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