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순한 행복
- 받는이 : 승훈씨
- 작성자 : 자기아내 2009-11-09
잘 지내? 내 자기야?.........
난...........
그냥 그래요.
오늘도 지옥같은 월요일미팅을 방금 마치고 나왔어.
음..............
세상 사는 재미가 너무 좋다........아주 행복해 정말.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갈수록
좋은 사람을 , 맘이 따뜻한 사람을 만나기는 정말 너무 어렵구나 .. 하는 생각이 들어.
그래서 가족이 좋구... 부부가 좋은건데...
물론 다투고 하지만 그래도 내편인걸......그지?
그런데 ... 자기는 가고...
이 무서운 사람들이랑 이렇게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게....
많이 힘이 든다........
오늘도 미팅에 들어가기 전부터 손이 떨리고....
정말 이젠 도망 가고 싶다는 생각 안하기로, ....절대 그런 맘 안먹기로 했는데
다시 그 맘이 생기고
빨간 눈을 해 가지고 사람 잡아먹을거 같은 사람들과 만나고 싸우고...
오늘은 내 맘이 회오리 친다
하지만 잘 다스리고 있어
안 그럴려고........흔들리지 않을려고
내 맘을 세뇌하면서......
앞으로 날...그리고 동현이를 지키려면 더한 어려움도 올텐데
이러면 안되는데 해서 말이야
그래서 더 강해지고, 다중이가 되고, 고로 맘은 더욱더 외롭고 허하게 되는.....
그 길을 자기와이프는 걷고 있어.
기대있고 싶다.
나 정말 늙고 있나봐
의지력이 아주 강하지는 않지만
나름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샌 정말 의지력 결핍에 기댈 구석만 찾고있어.
오늘 정말 햇살이 너무 이쁘다.
창에 들어오는 해를 다 안고 싶을정도로
저 창이 우리가 사는 집의 부엌 창이면 좋겠다
자기랑 그 해를 느끼면서 차도 마시고 맛나는 밥도 해 먹고
우리 추억을 말하면서 자기눈을 보며....웃으며......
우린 왜 그런 단순한 행복도 오래 누리지 못하는 걸까?
불쌍한 우리........
햇살 좋은 오늘 하루도 내 사람은 잘 보내요.
사랑해.
자기로의 내 사랑은 절대 불변이야 알지? ^^
많이 그립다......
정말루............
난...........
그냥 그래요.
오늘도 지옥같은 월요일미팅을 방금 마치고 나왔어.
음..............
세상 사는 재미가 너무 좋다........아주 행복해 정말.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갈수록
좋은 사람을 , 맘이 따뜻한 사람을 만나기는 정말 너무 어렵구나 .. 하는 생각이 들어.
그래서 가족이 좋구... 부부가 좋은건데...
물론 다투고 하지만 그래도 내편인걸......그지?
그런데 ... 자기는 가고...
이 무서운 사람들이랑 이렇게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게....
많이 힘이 든다........
오늘도 미팅에 들어가기 전부터 손이 떨리고....
정말 이젠 도망 가고 싶다는 생각 안하기로, ....절대 그런 맘 안먹기로 했는데
다시 그 맘이 생기고
빨간 눈을 해 가지고 사람 잡아먹을거 같은 사람들과 만나고 싸우고...
오늘은 내 맘이 회오리 친다
하지만 잘 다스리고 있어
안 그럴려고........흔들리지 않을려고
내 맘을 세뇌하면서......
앞으로 날...그리고 동현이를 지키려면 더한 어려움도 올텐데
이러면 안되는데 해서 말이야
그래서 더 강해지고, 다중이가 되고, 고로 맘은 더욱더 외롭고 허하게 되는.....
그 길을 자기와이프는 걷고 있어.
기대있고 싶다.
나 정말 늙고 있나봐
의지력이 아주 강하지는 않지만
나름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샌 정말 의지력 결핍에 기댈 구석만 찾고있어.
오늘 정말 햇살이 너무 이쁘다.
창에 들어오는 해를 다 안고 싶을정도로
저 창이 우리가 사는 집의 부엌 창이면 좋겠다
자기랑 그 해를 느끼면서 차도 마시고 맛나는 밥도 해 먹고
우리 추억을 말하면서 자기눈을 보며....웃으며......
우린 왜 그런 단순한 행복도 오래 누리지 못하는 걸까?
불쌍한 우리........
햇살 좋은 오늘 하루도 내 사람은 잘 보내요.
사랑해.
자기로의 내 사랑은 절대 불변이야 알지? ^^
많이 그립다......
정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