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운 사람...
- 받는이 : 김당태
- 작성자 : 김후연 2009-12-21
그리운 사람...
나예요........
금년도 열흘남았네...
넘 오랫만이지 그냥 이것저것 세상한테 화나고
당신도 너무 원망스럽고 사람들도 싫고...
죽은듯 눈감은듯...
당신에게 편지도못쓰고 아니 안쓰고
당신을 잊은듯이 몇달 보냈어...
좁고 차거운 곳에서 많이 춥지?
살아있는 나도 결코 따뜻하지 않아 몸도 마음도...
이지겨운 삶..
요즘은 꿈에도 안보이더라
당신 간지 이제 4년 3개월.....
40년 같은 지겨운 세월이었어
얼마나 더살아야 당신에게 갈건지...
마음은 있는데로 황폐해지고
웃음기없는 늙은얼굴..
이제 당신도 날 몰라보겠다...
그래도 30년넘게 산 마누라니까
나 죽거든 잊지말고 데려가라.....
올해가 다가기전에 보러갈께
추운데 혼자있게해서 미안해요........
나예요........
금년도 열흘남았네...
넘 오랫만이지 그냥 이것저것 세상한테 화나고
당신도 너무 원망스럽고 사람들도 싫고...
죽은듯 눈감은듯...
당신에게 편지도못쓰고 아니 안쓰고
당신을 잊은듯이 몇달 보냈어...
좁고 차거운 곳에서 많이 춥지?
살아있는 나도 결코 따뜻하지 않아 몸도 마음도...
이지겨운 삶..
요즘은 꿈에도 안보이더라
당신 간지 이제 4년 3개월.....
40년 같은 지겨운 세월이었어
얼마나 더살아야 당신에게 갈건지...
마음은 있는데로 황폐해지고
웃음기없는 늙은얼굴..
이제 당신도 날 몰라보겠다...
그래도 30년넘게 산 마누라니까
나 죽거든 잊지말고 데려가라.....
올해가 다가기전에 보러갈께
추운데 혼자있게해서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