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로보내는편지
  • 하늘톡(모바일 SMS)
  • 유가족 블로그
  • 관리비
  • 게시판
  • 유가족준수사항

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그림같은집을짖고 살자더니
받는이 : 미운사람
작성자 : 현주 2010-01-14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집을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백년 살자했는데
이노래를 가슴깊은 곳에서 울어 나오는 소리로 불렀을때가 생각나네.
가평 유명산 등반하고 내려오는길에 당신과 등산하고 내려오는길이 너무 행복해서 .....
나에게 가진것이 없었도 당신과 함께라면 정말좋겠다는 생각에.
내마음 깊은곳에서 너무도 간절한 마음으로 이 노래를 불렀는데
어깨동무하고 소리쳐 불러보았던 유행가 가사가 지금도 귀가에 쟁쟁하네.

여보 이번겨울은 너무도 춥네
당신이 떠난자리가 허전해서 춥고
내마음이 쓸쓸해서 인지 모든사람들이 바쁘게는움직이는데도 고독해보여.
난생 처음 추운 겨울을 보내고있는것같네.

여보 이번 토요일날 조카딸 혜원이 결혼식 해요.
우리아들 입을 양복 다리면서 정장이 잘어울리는 당신 생각 속에 빠져버련네
아침마다 당신 와이셔츠 다리고 싶다는생각에 그만 감정폭발...
우리자녀들 결혼식때는 아빠의빈자리를 누가 채워줄까.
또 이런저런생각에 또슬퍼지네요 .미운사람. 바보같은신랑.

그래도 사랑할수밖에 없는 사람아
살아생전 밤낮으로 가족들을 지켜주었듯이
우리 많이 힘들지 않도록 하늘나라에서도 지켰돌봐주세요


바보 마누라 현주
등록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