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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소정이 우리 집에서 자고같다.
받는이 : 선옥이
작성자 : 엄마가 2011-02-05
너가 그럲게 이뻐 했던소정이 가 하루밤자고 방금같단다.
작년만해도 이모를 찾더니 올해는 안찾는다.
널찾을때도 눈물나더니 안찾아도 눈물이 난다.쬐끔 서운한 생각이드나봐.
엄마가슴에 있는 이 얼음 덩어리는 언제나 없어질까?
소정이를 보네고 와서는 자꾸눈물이난다.
그래도 어제 대호. 수진이.건욱이.혜숙이 .민수.소정이.소연이.지경이.지순이.이모.동호랑 와서 놀았는데 어제는 눈물안나왔다.
다들가고 나니까 지금눈물이난다.
선옥아 사랑해 마니보 고 싶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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