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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보고싶은 우리 예쁜토끼
받는이 : 예쁜재희
작성자 : mam 2011-02-07
아가야
서점가 책속에는 성공한 사람들로 넘쳐나지만
청아.. 그곳에는 안타까운 사연들 ..
아까운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로 가득찼어
그토록 예쁘고 착한 딸을 지켜주지 못한
이 바보같은 엄마
이 바보같은 엄마도 있고

유리창엔 꽃들로 넘쳐나는데
네 작은 방앞에는 꽃도 없이 ....
공부만 하느라... 힘들었던 너..
설날은 너무 많이 울고..너만 보다가
네 바로위에 너와 동갑인 남자애가 들어온걸 몰랐어
지난 1월에 들어왔던데 ..그앤 결혼 사진도 있더구나
할머니는 네가 짝이라도 있었으면
덜 가슴이 아프겠다고 하셨는데...

올해는 네 토끼해..
유리창엔 예쁜 우리 4식구토끼
아빠토끼 엄마토끼 언니토끼 아기토끼
우리는 영원한 네식구
네게 편지를 쓰며 울다가 울다가
해가 저물어 버렸다
아니 깜깜해졌어...
꿈속에서라도 널 만나고 싶어...
엄마..하면서 내 옆에 자주 뒹굴던 너를....
또 눈물이 흐른다 ..
엄마가 살아있는 동안
이 눈물은 강물같이 흐르겠지..
엄마가 사랑해 ...
우리 모두 이제라도 사랑하며 살자
더 열심히 더 열심히
사랑할수 있도록 ...
어떠한 유혹이나 욕심이나 율법이나 분노에 넘어가지 말고
우리 모두 사랑하며 살자 저하늘 까지....
바보같은 엄마가 이제라도 사랑하며 살수있게
기도해줘....
엄마가 ...
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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