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죄가많은어미
- 받는이 : 보물같은아들
-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2-09
자식을 앞세운 어미가 무슨 말을 어떻게 하겠니 아들아 엄마 아빠 용서하지 마라 남들은 아빠가 의사구 부유한 집에서 행복하게 살았지 그 삶이 그리 오래 가질 못하구 아빠라는 그 사람의 잘못된 삶때문에 엄마도 너희들도 참 정신적 마음적으로 고생을 너무많이 시켰다 죄는 니 아빠가 지웠는데 왜 천진하구 아무것도 모르는 내 아들을 데려갔나 엄마는 생각할 수 록 니 아빨 죽이고 싶단다 아빠가 의사가 아니였다면 내 아들은 지금 열심히 미례를 향해 고시공부를 하고 있을텐데 엄마는 매일 아들한테 가면서 아들을 쳐다보기가 미안하구 분하구 억울한엄마 심정을 어찌 말로 표현을 하겠니 물론 아빠도 별거아니라고 생각했겠지 겉으론 건강했으이깐 의현아 엄마하고 형아는 모든게 정지가 되어버렸다 형아도 집에서 밖을 나가지도 않고 엄마도 안만나주고 방에서 나오질 않아 너희들 형제는 참 유난히도 아끼고 사랑하는 형제들이 였지 잘못된 생각을 할까봐 엄마는 무섭구나 엄마는 정신과 치료 받으면서 견디고 있는데 이젠 약을 먹어도 잠이안오네 하루몇백번씩 의현이 이름을 불러봐도 대답이 없는걸 보면 우리곁에 내 예쁜 아들 의현이는 없나봐 엄마는 의현이가 없으면 안되는거 의현이도 알잖아 엄마 가슴이 너무아파서 너무 쓰리고 아파서 어찌 살아야 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