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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아들아>>>>>
받는이 : 보고싶은울아들
작성자 : 엄마가 2010-07-01
아들아,새벽녁까지 비가오더니. 날이후덥지근하다,

어쩜엄마마음까지도 비 가 촉촉히내려서일까...

오늘은스님하고 점심식사를했어..미국공부하러가시는데..
있는동안도와줘서 고맙다고...퓨전한정식사주셨어...
깔끔하고 정갈하고 온통핑크빛야...그냥기분도 편안했어..

우리에인연이 ,,남아있음 언젠간 또 만나겠지,,,만남이있음 헤어짐도있고..
중근아>>>>엄마가 잠시 모든것버렸어..또사람에대한신뢰감이
없으니까...다싫더라..모두가모순같아,,방황했는데,,,이건아난것같어...그치
마음을비우고 우리아들을위해서만 기도할거야...미안했어...용서를빌게..
이제곳 백중기도기간야...사죄하는마음으로 기도해줄게..

엄만 늘사람들이 좀더마음이부자였음좋겠어...늘생활에찌든것처럼
마음이가난해,,,그럼항상마음이편치않을곳을?????
중근아 사랑하는 내아들아,,,
항상엄마는 아들이잘있음좋겠어,,,살아서도그렇듯이 죽어서도 이쁜짖만하여라,,
아들아, 오늘티비보니 아까운별이또갔더라,,
이런속보를들으면 가슴이아프고 마음이메여져..
만감이교차한다,
늘살면서행복할순없지만,,,불행을잘이기는것도 행복인것같아,
힘들고외로울때 누군가 옆에있어더라면..이런슬픈일은막을수있을걸,,,

이제,,늦은새벽녁에 너에게편지를띄운다..
참 ,너두엄마에게 답장좀주렴 아님 텔레파시라도...앗지.

이제엄마두 잠자리들시간야,,,우리곤히잠들자,,,아침에만나...

사랑하는엄마가,,,,,아들 중근이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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