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퇴근한 빈 사무실에서 문득 어두워지는 하늘을 올려다봤어^
오늘은 왜이리 오빠생각이 나는지 모르겠다^
바이어들과 상담중에도... 업무보는 도중에도...
눈물이 금방 쏟아질것 같기도했구
누가 말을 걸어오면 마음이 금방 울컥할것 같기도했구^^
울신랑이 청아에 다녀가라고 하는것같다
보고싶다고,빨리좀 와달라구^^

자기야^^
나두 너무 보고싶다^^^
너무보고싶어...너무 보고싶다....
시간은 잘간다...
벌써 휴가말이 오고가고
글쎄..난 올해 어디로 가야하나?...
당신있는 그곳은 어때?...
나두 빨리 그곳으로 가고싶어...
나좀 데려가주라....
오빠^^^
잘 견디고 있는데
오늘처럼 대책없이 보고플땐 정말 힘들어...
바보같이...당신과 약속한것도 있는데...
오빠^^
나혼자 두고 당신 떠났다고 너무 미안해 하지마^^
울신랑..외로워 하지도 말구^^
우리 만나는 그날까지.. 당신만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