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이 보고 싶어...
- 받는이 : 차영기
- 작성자 : 까미맘 2010-07-16
여기는 오늘 비가 참 많이 오고 있어.....오빠가 있는곳은 괜찮아?
씩씩하게 살려고 요즘 노력중인데 그게 잘 안돼..오빠......
집에 와서 엉엉 우는 일이 더 많아졌다.....
까미가 아프기도 하지만...텅빈 집에 오는게..너무 서러워......
저 작디작은것도 씩씩하게 병마를 견뎌주는데.....엄마라는 인간은 오빠 사진보면서 엉엉 울고 있다.....까미가 날 두고 가버릴까....아빠에게 간다하면 막을수도 없고....
요새는 그냥 다 서러워.......오빠가 없는것도 서럽고....몸이 아파도 서럽고..까미가 아파도 서럽고....오빠가 좋아하던 음식을봐도.....사진속 행복했던 우리를 봐도....손때묻은 오빠 물건을 봐도...누가 툭 치기만해도 소리내서 엉엉 울고 싶어진다....
티 낼수가 없어서 더 힘든가봐.......힘들다고 말안한다고 멀쩡한건 아니지만.....
날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 약한 모습 보이기 싫다,,,,,,
그냥..오빠 손한번 잡아보면 용기가 많이 생길거 같은데.....
한겨울에도 따뜻했던 그손.......내 손은 차다고..시원해서 좋다면서 늘 꼭 잡아주던 그 손 말이야........십년이고 이십년이고..그렇게 함께 늙어가면서 그렇게 손 꼭잡고 다니고 싶었어.
둘다 절때 그 손 놓지 않기로 했었는데..오빤 정말 큰 반칙인거야...
오빠..나한테 힘좀줘.....
그리고 내가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오빠 생전에 더 많이 표현 못해서 미안해...
혼수가 오는 중에도 내가 사랑해 하면 나도 사랑해하며 날 봐주던 오빠였는데......
어느날인가 날 보며 사랑해하던 오빠 모습이 많이 생각난다....
혼수가 오고 깨어나면 늘 고맙다는 말을 달고 살던 우리오빠........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오빠가 나에게 해주었듯...나도 오빠...사랑해...그리고 고마워...
씩씩하게 살려고 요즘 노력중인데 그게 잘 안돼..오빠......
집에 와서 엉엉 우는 일이 더 많아졌다.....
까미가 아프기도 하지만...텅빈 집에 오는게..너무 서러워......
저 작디작은것도 씩씩하게 병마를 견뎌주는데.....엄마라는 인간은 오빠 사진보면서 엉엉 울고 있다.....까미가 날 두고 가버릴까....아빠에게 간다하면 막을수도 없고....
요새는 그냥 다 서러워.......오빠가 없는것도 서럽고....몸이 아파도 서럽고..까미가 아파도 서럽고....오빠가 좋아하던 음식을봐도.....사진속 행복했던 우리를 봐도....손때묻은 오빠 물건을 봐도...누가 툭 치기만해도 소리내서 엉엉 울고 싶어진다....
티 낼수가 없어서 더 힘든가봐.......힘들다고 말안한다고 멀쩡한건 아니지만.....
날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 약한 모습 보이기 싫다,,,,,,
그냥..오빠 손한번 잡아보면 용기가 많이 생길거 같은데.....
한겨울에도 따뜻했던 그손.......내 손은 차다고..시원해서 좋다면서 늘 꼭 잡아주던 그 손 말이야........십년이고 이십년이고..그렇게 함께 늙어가면서 그렇게 손 꼭잡고 다니고 싶었어.
둘다 절때 그 손 놓지 않기로 했었는데..오빤 정말 큰 반칙인거야...
오빠..나한테 힘좀줘.....
그리고 내가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오빠 생전에 더 많이 표현 못해서 미안해...
혼수가 오는 중에도 내가 사랑해 하면 나도 사랑해하며 날 봐주던 오빠였는데......
어느날인가 날 보며 사랑해하던 오빠 모습이 많이 생각난다....
혼수가 오고 깨어나면 늘 고맙다는 말을 달고 살던 우리오빠........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오빠가 나에게 해주었듯...나도 오빠...사랑해...그리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