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나 그리운 우리 오빠
- 받는이 : 영기오빠
- 작성자 : 까미맘 2010-09-01
언제나 보고프고 그립고 사랑하는 오빠.........
좋아하던 음식만 봐도 서럽게 울게 만드는오빠......오빠가 그리 떠나고 멈춰버린거 같던 시간이 벌써 계절이 두번 바뀌려해.......날 좋던 봄을 지나 여름에서 이젠 가을로........
이맘때면 덥지만 휴일이면 카메라가방 둘러메고 사진 찍으러 가자고 난리 쳤을텐데....
그리 일찍 헤어질거 알았나..다시 만난 첫해....내가 일하느라 시간이 정말 없던 그때...짬만 나면 여기저기 데려다니려 무진 애썼자나...
오빠가 가봐서 좋았던 곳은 모조리 다 데려가고 싶다고....혼자 다녀서 외로웠던 그곳..손잡고 까미까지 셋이 다시 다 가보고 싶다고......메모리에 있던 사진 날려먹고는 아깝지만 하하 웃으면서 다음에 또 가면 되지 했었는데....다신 못갔다..........
정말 안갈거 같던 시간...벌써 해가 짦아졌어.....몇일전엔 퇴근해서 집에 와 현관을 열었는데 집이 온통 깜깜하더라......그냥 서러워서 현관앞에서 엉엉 한참을 울었어.....
퇴근할때면...집에서 된장찌게 냄새 폴폴 풍기며 현관문이 열리면 웃고 있던 나와 꼬리 흔들며 달려오는 까미가 너무 좋다던 우리 신랑...그모습이 너무 생각나서.......
왜 남들 누리며 사는거 이제사 살만한데 난 왜 죽어야되냐고 억울하다고 울던 오빠모습 모습도........모두 모두 서럽더라.....
좋은 날에도 두고오는 발걸음이 무거운데...쏟아지는 빗속에서 오빠 두고오던 내모습도 떠오르고........너무너무 서럽고 슬펐다......
요즘 가끔보는 드라마에서 그런장면이 나왔어..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여주인공이 울면서 남자주인공에게 그런다...할아버지가 너무 보고싶다고 엉엉우는......
내곁에서 그런 넋두리 들어주던 오빠가 없어서 너무 힘빠져서 따라서 많이 울었다....
아무에게도 말할수가 없어....오빠가 너무너무 그립다고...너무 보고프디고..따라가고 싶다고.....씩씩한척하기 정말 힘들어....
모두에게 짐이되는 그런일 싫어서....씩씩하게 살려하는데..점점 더 무너지는거 같아...
시간이 지날수록.....오빠에게 소홀히 했던 식구들에게도 화가 나고...
이제와서 꽃갔다 바친다고 스스로에게...스스로는 위안이 되겠지.....살았을때 한순간 맘이라도 편하게 해주지..이제와서 그렇게 흔적을 남긴다고 뭐가 .......것도 꽃이라면 질색을 하는 오빠에게........
내가슴에...내 이 맘에 한이...내가 당했던 모든것까지 썩어간다...
오빠 생각하면 그럼 안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모든것들이 응어리가 되서 힘들때가 있어...
오빠에게 그리 잘했던 친구분들..내게도 오빠만큼 챙겨주고 계셔....
씩씩한척을 해야하긴 하지만 유일하게 오빠를 추억해도 이야기가 통하는 그런 분들이지...
오빠의 빈자리가 크긴하지만 가끔 만나면 맘편히 웃을수 있어...
오빠가 해주던 이야기에 살이 붙고..내가 몰랐던 오빠의 모습도 듣게되고....
내가 잘해야겠지?오빠 몫까지.....
오빠가 나랑 까미랑 곁에서 지켜주고 있는거 다 알면서 이리 맨날 눈물 바람이다..미안해...
오빠에게 안부를 전할때나 오빠를 보러갈대나 언제쯤이면 이리 울지않고 웃으며 갈수 있을까?오빠가 바라는건 정말 이게 아닐텐데......
오빠..이달도 씩씩하게 잘 견딜께.....오빠가 지켜봐줘....많이 사랑해...
좋아하던 음식만 봐도 서럽게 울게 만드는오빠......오빠가 그리 떠나고 멈춰버린거 같던 시간이 벌써 계절이 두번 바뀌려해.......날 좋던 봄을 지나 여름에서 이젠 가을로........
이맘때면 덥지만 휴일이면 카메라가방 둘러메고 사진 찍으러 가자고 난리 쳤을텐데....
그리 일찍 헤어질거 알았나..다시 만난 첫해....내가 일하느라 시간이 정말 없던 그때...짬만 나면 여기저기 데려다니려 무진 애썼자나...
오빠가 가봐서 좋았던 곳은 모조리 다 데려가고 싶다고....혼자 다녀서 외로웠던 그곳..손잡고 까미까지 셋이 다시 다 가보고 싶다고......메모리에 있던 사진 날려먹고는 아깝지만 하하 웃으면서 다음에 또 가면 되지 했었는데....다신 못갔다..........
정말 안갈거 같던 시간...벌써 해가 짦아졌어.....몇일전엔 퇴근해서 집에 와 현관을 열었는데 집이 온통 깜깜하더라......그냥 서러워서 현관앞에서 엉엉 한참을 울었어.....
퇴근할때면...집에서 된장찌게 냄새 폴폴 풍기며 현관문이 열리면 웃고 있던 나와 꼬리 흔들며 달려오는 까미가 너무 좋다던 우리 신랑...그모습이 너무 생각나서.......
왜 남들 누리며 사는거 이제사 살만한데 난 왜 죽어야되냐고 억울하다고 울던 오빠모습 모습도........모두 모두 서럽더라.....
좋은 날에도 두고오는 발걸음이 무거운데...쏟아지는 빗속에서 오빠 두고오던 내모습도 떠오르고........너무너무 서럽고 슬펐다......
요즘 가끔보는 드라마에서 그런장면이 나왔어..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여주인공이 울면서 남자주인공에게 그런다...할아버지가 너무 보고싶다고 엉엉우는......
내곁에서 그런 넋두리 들어주던 오빠가 없어서 너무 힘빠져서 따라서 많이 울었다....
아무에게도 말할수가 없어....오빠가 너무너무 그립다고...너무 보고프디고..따라가고 싶다고.....씩씩한척하기 정말 힘들어....
모두에게 짐이되는 그런일 싫어서....씩씩하게 살려하는데..점점 더 무너지는거 같아...
시간이 지날수록.....오빠에게 소홀히 했던 식구들에게도 화가 나고...
이제와서 꽃갔다 바친다고 스스로에게...스스로는 위안이 되겠지.....살았을때 한순간 맘이라도 편하게 해주지..이제와서 그렇게 흔적을 남긴다고 뭐가 .......것도 꽃이라면 질색을 하는 오빠에게........
내가슴에...내 이 맘에 한이...내가 당했던 모든것까지 썩어간다...
오빠 생각하면 그럼 안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모든것들이 응어리가 되서 힘들때가 있어...
오빠에게 그리 잘했던 친구분들..내게도 오빠만큼 챙겨주고 계셔....
씩씩한척을 해야하긴 하지만 유일하게 오빠를 추억해도 이야기가 통하는 그런 분들이지...
오빠의 빈자리가 크긴하지만 가끔 만나면 맘편히 웃을수 있어...
오빠가 해주던 이야기에 살이 붙고..내가 몰랐던 오빠의 모습도 듣게되고....
내가 잘해야겠지?오빠 몫까지.....
오빠가 나랑 까미랑 곁에서 지켜주고 있는거 다 알면서 이리 맨날 눈물 바람이다..미안해...
오빠에게 안부를 전할때나 오빠를 보러갈대나 언제쯤이면 이리 울지않고 웃으며 갈수 있을까?오빠가 바라는건 정말 이게 아닐텐데......
오빠..이달도 씩씩하게 잘 견딜께.....오빠가 지켜봐줘....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