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에게 행복만 주고간 내 아들
- 받는이 : 아들 의현아
-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2-12
의현아 생각나이 공군입대 할때 엄마와 같이 갈때 의현이가 고속버스를 타고 택시로 입소장소 도착했지 그때 의현이가 멀미를 해서 점심도 먹지못하고 식당서 그냥 나왔잖아 엄마는 걱정도 되고 여기다 두고 갈생각을 하니 가슴이 아프고 심장이 떨리구 눈물을 안보이려구 입술을 깨물면서 참았는데 막상 빨간모자 쓴 군인들이 이젠 가족분들은 가시구 자식들을 다 데리구 갈때 참았던 눈물을 쏫고 말았지 의현이도 엄마를 돌아보는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가슴이 아프구 자식을 버리고 가는것 같아서 다른 가족들은 다 갔는데 엄마는 어두워서 의현이가 안보일때까지 있다 고속버스 정유장에 화장실서 울었지 고속버스가 강남터미널 도착할때까지 울다 집에와서 펑펑 울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때는 행복한 눈물이였다 언제든 볼수있고 돌아온다는 기다림이 있었으이깐 지금도 엄마는 군대에 있는것 같고 계단에서 들리는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내 아들 의현이가 들어오는것 같은 착각을 한단다 지금도 엄마는 내아들이 돌아올것만 같아 의현이가 떠난후 휴대폰을 형아 지금까지 쓰고 있다 몇칠전에 휴대폰을 안쓰고 새로 구입도 안하구 형아가 무슨생각을 하는지 엄마는 무섭구나 너를 보내구 엄마는 몇달동안 자리누워 중환자실로 왔다갔다 했지 한동안 의현이 한테 메세지를 하면 답장이 왔어 정신을 차리구 보니 형아가 답장을 해주었지 내 아들 의현아 엄마가 청아옆에 있으면서 너를매일 보러가도 엄마는 인정을 할 수 가 없어 엄마는 자꾸만 꿈을꾸고 있는거 같에 그 건장한 아들이 저 조그만 항아리 속에 있는게 엄마 아들이라고 밉기조차 힘들고 널보러가도 멍하니 집에와도 멍하니 숨쉬는거 조차 미안하구 형아도 끔직이도 동생을 아끼고 했던 동생을 잃어으니 형아도 불쌍하구 엄마는 너무 가슴이 쓰리구 아파 이슬픔 가눌길이 없구나 약을먹구 잠자리 누우면서 엄마는 기도를 한단다 이데로 아침에 눈을뜨지 않게 해달라구 이젠 집보다 청아에 있는게 편안하구 아들옆에서 쉬고 싶다 아들아 미안해 아빠가 오진만 안했어도 내 아들은 .........